제 주변은 청년층임에도 인터넷이나 뉴스를 즐겨보지 않아서 
박ㄹ혜 게이트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도 많아요. 
정확히는 쏟아지는 정보를 따라가지 못하는거죠. 

박ㄹ혜 - 길라임 이 나오게 된 전후상황에 대해서 전혀 모르니
대통령 사생활을 가쉽거리로 사람들이 물고 뜯는다고 
비난하는 사람도 있거든요.. 

아무튼 ㅜㅜ 저는 그알팀이게 정말 감사해요. 
오유도 보고 인터넷 기사며 뉴스며 챙겨보는 저와는 달리 
제 남자친구는 이런 시사에 관심이 크게 없거든요. 
인터넷도 잘 안하고요.  심지어 이번 게이트에 대해서도 정확히 뭐가 문제인지 몰랐고 순시리가 문제라는 등, 박ㄹ혜 정부의 수많은 문제와 비리들에 대해서 뉴스에서 제기하는 의혹도 잘 몰랐던 사람이에요. 

제가 하나하나 붙들고 설명하기엔 박ㄹ혜 게이트 스케일이 너무 커서 고민했는데.. 오늘 마침 그알에서 세월호 7시간에 대해 방영한다길래 꼭 보라고 계속 말했었어요. 

다행히 남자친구가 그알을 시청했고, 90분후 분노한 목소리로 전화와서는 어떻게 이런게 있을수 있냐고 하더라고요. 
저는 수도없이 봤던 대면보고가 필요하냐는 어처구니없는 말이라던가, 세월호 당시 구명조끼 발언이라던가.. 남자친구는 다 이번에 처음 본 내용이라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보게되서 저한테 고맙다고 하는데, 저는 정말 그알팀에게 감사하고 싶어요. 누군가에게는 다 아는 정보의 나열이지만.. 정말 또다른 한 사람이기는 사태의 본질을 파악할수 있고 관심을 갖게하는 기회가 된것 같아서요 ㅠㅠ 

정말 한마음으로 박ㄹ혜 하야를 외쳐봅니다. 

하야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