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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다시 한 번 이야기해보지만 이 게임은 Cthulu saves the world 라는 게임입니다. 아니 뭐 그냥 그렇다고요.
튀어나와요 악령의 숲으로 들어가봅시다.
이 숲 안쪽에 아주 강력한 존재가 살고있다네요.
상상만해도 무시무시한 존재인듯 합니다.
여기는 뭐하는 데인가요?
종교 예배당이로군. 경계를 단단히 해야할듯 해.
근데 이 사람들 크툴루님을 숭배하는거 같은데?
안전하지 않을까?
그닥. 원래 광신도들은 어디가 훼까닥 맛이 가서, 눈에 띄는 사람들은 아무나 공격할거야.
심지어 그게 섬기는 신이라 해도.
크툴루님 숭배자들은 좀 이상하네요!
물론 그렇지!
(크툴루가 이상한 신이니까..)
딱봐도 이상하게 생겼네요.
크툴루님 동상을 오른손에 들고 있으면서 바로 앞에 있는 크툴루님도 못알아본다 이거냐 이놈들아
얼굴도 살짝 닮은거같은데
언제나 보물상자를 찾아 헤매는 것은 즐겁습니다.
무척이나 즐겁습니다.
비록 보물상자가 눈 앞에 있어도 닿지 못한다 하더라도...
거듭되는 싸움에 저의 몸과 마음과 일행의 몸과 마음은 지쳐가는 듯 합니다.
엉엉.
양 옆에 보물상자가 있습니다.
왜!!
괴물들과는 잘도 싸우더니 절벽하나 기어올라가지 못하는건데 왜!
하나..
두개가 더..
헐. 이 숲에서는 촉수들도 적으로 나타납니다.
초..촉수요.
마나가 부족합니다.
마나가 부족..
마나가 Tribe..
보물을 찾는 것은 모두에게나 즐거운 일입니다.
제가 계속해서 보물을 찾는 스샷을 그다지 중요하지도 않은데 올리는 이유는..
그것이 RPG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루팅을 통한 성장!
드디어 지긋지긋한 숲을 거의 다 벗어났다 싶었으나
앞에는 맵이 하나 더 있었고 결국 저는 로딩을 몇번이고 다시 해야했습니다. 엉엉.
가뭄끝의 단비죠.
세이브 포인트!
는 다음 맵에 보스가 있다는 소리..
오. 보스라고 길까지 닦아놨네요.
이 짐승은 뭔가?
유인원 공주. 하지만 공주라는 이름에 속지 말도록.
"결코" 데이트 하고 싶어지는 공주는 아니니까.
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말이죠 크툴루님?
음...
으르르 (죽여버릴꺼야 이년 죽여버릴꺼야)
여러분이라면 어떨까요?
데이트하고 싶으신지?
....
죽었다고한다
12편으로..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