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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인에 서울 서포터가 쓴 글
게시물ID : sports_79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uzzEffect
추천 : 4/4
조회수 : 100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7/09/12 20:13:16
FC서울 서포터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안정환 사태에 대한 생각 써봅니다.

 

 

FC서울과 삼성이 월래 라이벌 구단인건 다 아실겁니다.

그래서 2군경기에서도 도발적인 서포팅 많은거 사실이고.

 

우리 선수들이 수원에 갔을때도 안정환 선수 못지 않게 욕 쳐먹었습니다.

심지어 2군 선수의 부모에게까지 욕했을 정도구요.

 

거친 서포팅 문화는. K리그 팬들끼리 말싸움하면서 끝날 정도입니다만.

 

이번 안정환 선수의 경솔한 행동 때문에.

문제의 범위가 k리그 팬의 범위를 벗어나 국빠들까지 끌어모으고 말았습니다.

 

 

확실히 국빠들은 지금의 서울과 삼성이 어떤 사이인지도 알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확하지도 않은 '안정환 선수 아내' 에 대한 모욕설도 마치 진실인양

떠벌리고 다니고 있구요.

기가 찹니다.ㅉㅉ 

 

 

서울과 수원 경기 있는날에 수원원정을 떠날려고 버스를 타면.

간혹 수원서포터와 만나기도 합니다.

그럼 그때부터 간접적으로, 혹은 비꼬면서 서포터들끼리 까기 시작합니다.

 

이게 서울과 삼성의 관계입니다.

근데 어디서 안정환 선수밖에 모르는 국빠들까지 때거지로 몰려와서.

 

까고보자. 이런 생각 갖고 있으니.

도저히... 말이 안통하네요.

 

 

 

이런 사건이 터지고 나서.

울산의 김영광 선수가 떠오르네요.

그 선수는 뒤에서 상대 서포터들이 어떤 욕을 쳐해도.

꿋꿋이 참는답니다.

 

그 이유가.

그런 욕먹어가면서도 자신의 기량이 쌓이면. 결국 자기에 대한 비난은 칭찬으로 바뀐다고 하더군요.

 

안정환 선수. 실력도. 정신도. 2군인가 봅니다.

 

 

모든 프로선수가 안정환 선수 같다면. 이천수 선수는 자살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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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퍼왔는데... 출처적을려고 보니까 지금 네이버가 지운거 같네요.. 
글쓴이는 비공개 아이디로 글을썼구요.. 

아무튼 소수의 이런 팬들도 있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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