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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데를 보는 개인적인 생각
게시물ID : lol_4843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GL
추천 : 3
조회수 : 502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5/01 13:30:55
다데는 확실히 미드라이너지만 독특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같다.

첫째, 본인이 이니시 혹은 뛰어드는 플레이를 좋아한다.
대부분 미드라이너가 많이 쓰는 챔프인 니달리, 룰루, 르블랑 처럼 포킹이나, 짤짤이, 순간 들어갔다 빠지는 스타일이 아닌
자기가 파고드는 야스오, 점멸 골카 와일드카드 존야로 이니시하는 트페, 탱킹 딜링 라이즈.
이게 본인이 화려하게 보일 순 있는데, 지켜보면 팀을 위한 플레이가 확실하다 특히 데프트를 위해,
앞서 말한 플레이는 상대방의 스킬을 다 받아주고 어그로 끌기 때문에, 뒤의 챔프가 활동할 영역이 커진다.
개인적으로 데프트의 딜링을 극대화 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둘째, 스플릿 푸쉬, 글로벌 궁극기 등 운영적 역할을 하려 한다.
이번 4강 내전에서도 야스오로 스플릿, 소라카로 광역궁극기를 활용하였고, 평소에 트페도 많이 활용한다.
또한 첫경기의 카르마도 텔포를 들어준것도 같은 의미이다.

셋째, 챔프폭이 적은게 아니라 다른 미드라이너랑 달라서 밴을 하기도 애매하다.
다데의 주챔프는 제드, 라이즈, 소라카, 트페, 야스오, 소라카 정도로 보인다.
사실 예전에는 제드 라이즈가 전부인것처럼 보이고, 너프 이후 어거지로 그라가스, 오리 같은거 하다가 망했다.
스타일이 워낙 안맞는 챔프였기 때문이다. 앞서 말한대로 다른 미드와 다르기에...
하지만 오리, 그라가스의 너프와 많은 챔프의 재등장을 통해 이제 밴을 해서 다데를 막기가 애매하다.
최대한 다데3밴후 하나의 챔프를 뺏어오는 식으로 하려 해도 당장 우리 미드라이너가 잘 안쓰는 챔프이다.
그러니 다데 3밴을 하려해도 한계가 있고, 개인적으로는 데프트의 이즈도 밴 혹은 뺏어와야한다고 생각한다.
데프트가 화려하게 보이지 않을지 몰라도, 이즈를 잡아왔을 때, 극대화되는 딜러로의 역할이 강하다.
사실 이즈는 라인전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는데, 문제는 데프트는 워낙 q를 잘맞추기 때문에, 라인전이 안진다.



P.S : 개인적으로 내전 4경기가 픽밴, 경기력 모두 재밌는 경기였다고 본다. 솔직히 오존이 1경기처럼 하길 바랬고,
미포를 뽑았다는 사실 자체가 블루를 약간 얕봤다고 생각한다. 본인의 생각대로 흘러간다는 자신감이랄까,
나미 픽을 보고도 가지간다는건 나미가 접근도 못하게, 궁도 못쓰게 하겠다는건데, 너무 일방적인 생각같다.
첫경기는 솔직히 미포가 잘했다기 보다, 상대가 픽을 꼬고 꼬다가 망한거지, 미포를 쓰기에는 미포를 지켜줄만한 챔프가 없었다.
오히려 미포는 야스오같은 미드라이너와 맞다고 생각한다. 탑이 어그로 끄는것도 있긴 하지만, 딜러가 아니라면 한타때 미포만 문다.
하지만 미드라이너가 어그로를 끈다면, 미드라이너를 안물수 없다. 미포 끊으러 가다가 그 미드라이너한테 다 얻어맞기 때문이다.
블루는 한타때 룰루도 안물고, 진짜 미포만 물어댔다. 룰루의 딜이 적은건 아니지만, 적어도 그 순간엔 끊을 필요가 없었다.

개인적으로 4차전도 야스오의 캐리라고 생각한다. 킬은 카직스가 많이 먹긴 했지만 그것을 만들어준건 야스오의 앞선 어그로와딜링,
사람들은 다데가 화려하다 생각하지만 정작 kda는 낮다. 본인이 할껄하면서 죽는 플레이를 하기 때문이다.

사실 다데가 챔프폭이 적은것도 맞다. 적어도 예전엔 그랬다. 하지만 이제는 챔프폭이 넓어졌다. 아니, 이제는 보통 미드같지 않은 챔프다.
다데가 느낀게 많은거 같다. 본인은 다른 미드와 다르다는 것이다. 스타일이 달라서 더 저격밴하기도 어려워졌다. 결승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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