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다이빙벨을 사용하고 안하고의 차이는 실종자 구조 작업 소요시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지도 모릅니다.
한정된 잠수인원을 저렇게 몰아세우는 이상 말이죠.
현업 해녀, 머구리분들이 현업하시는 동안 평생 들어가는 곳이 챔버입니다. 그마저도 제 때 못 챙기셔서 다리저시는 분, 휠체어타고 다니시는 분, 폐질환 달고 다니시는 분...세상이 그들은 안봐준다고 그런 분들이 없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안전을 위해 다이빙벨없이도 감압부양은 기본입니다. 그래서 부양시 시간이 더 소요되고요. 산소통을 메고 잠수를 했건 머구리식으로 잠수를 했든 말이죠. 그나마도 바로 챔버들어가야됩니다. 그렇다고 해도 압축공기 팽창데미지는 완전히 해소되지도 않죠. 다이빙벨 감압 상승에 수십분 소요됐다고 놀려대는 츙츙이들은 애초에 생각이 없는거고요.
이러다가 잠수사분들 3분정도 쓰러지시면 바로 인양얘기 나오겠죠. 나머지 실종자들은 인양 작업하는 1개월 이상을 물속에서 있는거고요.
뭐, 이젠 시신이라도 전부 찾을수 있을거라는 꿈도 희망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