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면제 삽니다. 가격 제시 좀. 아침 여섯시에야 잠이와 겨우 잠들었다. 왜 밤에 누우면 이불 안에선 뒤척거리고 침대 시트는 까끌거리며, 베게는 불편하고 침대 매트리스는 삐걱거리는건지. 한시간을 넘겨 뒤척이다 책상으로 돌아온다. 그러다가 다음날의 스케줄이 엉망이 될만큼 확실히 늦은 시간이 되어 누우면 이불은 따스하고 침대 시트는 보드라우며, 베개는 꼭 맞고, 매트리스는 안락하다. 그때는 또 누운지 3분안에 잘 수 있어지는 것이다. 수면제 삽니다. 아니면 밤 12시에 망치로 뒤통수를 가격해서 재워주실분 구함.
2. 그렇게 시원하게 오전 스케쥴을 말아먹고 노동절의 정오에 일어나 곡물 식빵과 참치 통조림 한캔으로 튜나 샌드위치를 만들어 대충 아침겸 점심을 떼웠다. 커피를 내려 머그컵에 들고는 동네한바퀴 산책. 날씨가 좋다. 노동절이니 인터내셔널가를 흥얼거려본다. "깨어라~ 노동자의 군대~ 굴레를 벗어 던져라~" 비록 백수지만 외쳐본다. 인터내셔널 만세.
노동절이니 인터내셔널가 한번 올려봅니다.
3. 요즘들어 운동을 약간 안일하게 하지 않았나 싶어 케틀벨 운동을 하는 날인 오늘 약간의 변화를 주어보았다.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인터벌 트레이닝을 하려한다.
- 몇가지 인터벌 트레이닝 어플을 다운 받았는데, 이게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45초 스윙, 25초 휴식으로 10세트. 10분만에 숨이 턱끝까지 차오르고, 온통 땀범벅이 됐다. 45초에 대략 30개 조금 넘게 스윙을 했는데 오늘 17세트를 했으니 대략 스윙 500개. 스윙과 스내치, 밀리터리 프레스를 하고 트레드밀에서 달리기 15분 정도 하니 탈진. 만족스럽다.
꾸준히 쓸 수 있을것 같다.
식사 : 아침겸 점심- 곡물식빵 2장, 참치캔 100g, 바나나 두개, 우유 한잔
운동후- 키위 두개
저녁- 삼겹살 수육 300g, 밥
운동 : 케틀벨 스윙 500개
케틀벨 스내치 160개
밀리터리 프레스 10*6
트레드밀 달리기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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