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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바닥인 여자의 행버칸 일상
게시물ID : gomin_7929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ppZ
추천 : 1
조회수 : 33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8/05 18:46:47

이것저것 조합해보건데 객관적인 나의 생김새는 꽤 괜찮은 것 같음.
여신소리는 죽었다깨나도 못 듣지만 외모 덕을 간간히 보는 경우가 있는 정도.

근데 내 눈엔 내가 너무 안 이쁨.
부정교합인 턱은 너무 두드러지고 쌍꺼풀은 속쌍겉쌍 중간이라 애매하고 코도 몽툭하고 아무튼 못생김. 거울보면 너무 못 생겨서 일부러 더 못 생긴 표정 지음...표정 때문에 못 생긴거라고 생각하려고ㅠㅠㅠㅠㅠ

누가 내 근처에서 다른 애들이랑 귓속말하면 내 욕하는 것 같ㅇ음.
한껏 꾸미고 나가면 거울 안 볼때는 자신감 넘치는데 거울 보면 기분 더 잡침. 왜 꾸민 게 더 못 났지ㅡㅡ?

내가 갖지 못한 걸 갈구함. 흰 피부,여리여리함, 청순함 등등.
성형한 친구들 보면 부럽다가도 한 게 저거야? 라고 못된 생각하게 됨.

내 주위 여자들은 다 나보다 이뻐보임.죄다. 모든 동기들 보면서 내가 쟤만큼만 되면 남자한테 먼저 대쉬할텐데 맨날 이 생각.
이런 생각하는 거 들키기 싫어서 사람들 많을 땐 더 활발하게 놂. 근데 약속 없으면 밖에도 안 나가고 방콕.

친구들한테 이런 얘기 하면 맨날 욕 쳐먹음.
근데 걔네한테 백날 예쁘다는 소리 들어도, 나 좋다는 남자 있어도 믿기지가 않음. 고로 안 고쳐짐...ㅠㅠㅠ

자존감 어떻게 키우나요 대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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