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 4자회담이 타결됐다 합니다.
국정원 개혁 특위에 합의하는 대신 새해 예산안을 통과시킨다네요.
범죄 행위가 협상의 카드로 이용된다는게 말이 됩니까?
게다가 특검도 아닌 특위만 합의했다니 기가찹니다.
"내가 당신의 아이를 납치했으니 내 요구를 수용해라!"
"내가 이 땅의 민주주의를 납치했으니 내 요구를 수용해라!"
범죄행위를 협상의 카드로 내세우는건 날강도나 하는 짓입니다.
국정원에 대한 특검과 특위가 협상의 대상이라는것 자체가 웃기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