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오늘 미술학원에서...
게시물ID : sewol_242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빠라바라빠라밤
추천 : 3
조회수 : 52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5/01 21:29:26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위주의 미술학원에서 아이들이 자유주제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 중 한 남자아이가 세월호를 그리면서 옆의 여자아이랑 이야기를 나눴는데, 듣다가 좀 울컥해서 적어봅니다.




남 "경찰도 그릴거야"

여 "경찰을 왜 그려?"

남 "그래야 여기 (갇힌) 사람들을 구하러 오지"





그래

네가 좀 더 커서 똑같은 일을 당했을 때에는 경찰 아저씨들이 와서 구해줄거야

우리가 꼭 그렇게 만들거야





지켜야할 희망이 아직도 많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