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에 풀어놓고싶은 설움이라 말이 좀 꼬이더라도 봐주세요ㅠ

이번 방학이 끝나고 8월 30일.. 제 18번째 생일입니다

저와 친한 친구는 저까지 다섯명인데요 

친구들이 생일파티를 거하게 해요

10만원 이상은 기본이고.. 심할땐 20만원까지..

물론 저도 나중에 그래야하는게 부담스러워서 안가려고도 했지만

너 때문에 흥이 다 깨졌다고 장난식으로라도 얼마나 쏘아되던지..

이번에 애들이 제 생일에 원하는 곳은 애슐리...

점심에 간다고 해도 65000원 정도 되죠

저희 가족은 좀 많이 형편이 어려워요

아빠 사업이 망하면서 

엄마는 백화점 주차요원으로 일하시고 

아빠는 밤에 아르바이트를 하셔요 

자동차 보험비도 못내고 있고 에어컨은 틀어본적도 없어요

그런데 최소 65000원이라니..

그 아이들은 대치동 역삼동 좋은 아파트에 살면서 부족함도 못 느끼고 살아왔을테지만..

저는 정말 너무 힘들어요

답이 안나오네요..

다른거 바라는거 아닙니다 위로의 한마디만 해주세요

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