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지방선거 까지 남은 시간에 대한 예상.
게시물ID : sisa_5084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연아빠
추천 : 0
조회수 : 48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5/02 10:49:58
지방선거가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세월호의 참사가 할퀴고 간 상처는 분명 지방선거에 엄청난 영향을 줄것이 뻔한 상황이죠.

평소에는 "이놈이나 저놈이나" 하며 정치가 남의 일인양 방관했던 국민들도 분명 이번 선거만은 한시적이나마 다를 것입니다.

냉정하게 이야기해 이번 세월호 참사는 간단히 여당에는 엄청난 "악재", 그리고 야당엔 보기드문 "호재" 입니다.

새정치연합이 조용 조용하게 넘어가는 듯한 인상을 주는 가장 큰 이유도......
가만히 있어도 떨어지는게 많은 현 상황 대문이겠지요.
괜히 긁다가 실수라도 하는 날엔 그들 역시 "정치인" 이라는 태생적인 원죄에 질타를 받을 가능성이 다분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절대 현 상황을 그대로 지켜 볼 리가 없습니다.
언론이 입을 닫고, 아무리 여론을 환기 시키려고 해도, 이런 대형 악재의 여파는 상당히 오래 길게 가거던요.

방법은 단 하나입니다. 더 큰 악재, 더 큰 이슈, 더 충격적인 소식들로 현 상황을 덮어버리는 겁니다.

여러 방법들이 동원될것입니다.
소위 말하는 "북풍" 은 밥상으로 치자면 밥에 해당하는 것이겠죠.
우선 떡밥을 뿌려놓은 "4차 핵실험" 에 대한 이야기가 있을 것이고, "북한 인권" 타령이 있을꺼고.... 아니면 또 서해에서 교전상황이나, 동해로 무장공비가 침투 할지도 모르죠. 중요한건 이 모든 것들이 5월내지 6월초에 발생할 것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밥상에 김치로 치자면 "일본" 이라는 존재가 빠질 수 없겠죠.
우익들이 늘 하던 수준의 망언으로 끝나지는 않을 겁니다. 뭔가 실질적인 긴장 관계를 조성할 만한 사태를 일으키겠죠.
일본 역시 우익 놀음에 빠져 있는 국가라, 일본과의 영토 분쟁, 과거사 문제, 정치적인 긴장관계 조성은 현 양국의 정권에게 둘 다 득이되는 상부상조 가능한 사건입니다. 결코 빠트릴 놈들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 밖에도 일급이라 할 만한 연예인 뉴스, 대기업의 세금이나 부정부패 관련, 종북타령, 등등......
빠짐 없이 나올겁니다.
선거가 끝난지 1년 6월이 넘어가는 시점에도 아직 실질적인 처벌자 하나 없는 댓글 부대 역시.... 총 출동 하겠죠.
말만 심각한 민주주의 훼손이니, 척결이니, 개혁이니 하면서....생각해 보세요. 단 한명이라도 현재 구속되거나 잡혀가거나, 생업이 끊긴 놈들이 있는지...

결국....이런 모든 이슈 돌리기의 피해자는 바로 우리 국민입니다.

이번만은 절대 이런 것을 용납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이 주권을 행사하는 방법은 딱 하나입니다.

선거에 참여하는 것. 투표를 하는 것 바로 그 행위가 내가 민주주의 국가의 국민임을 증명하는 가장 기초적인 행위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