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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시민운동과 혁명 방법들을 생각해봤으면..
게시물ID : sisa_5085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afafa
추천 : 1
조회수 : 34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5/02 11:42:32

아래 두 가지를 생각해봤습니다.

1. 투표로 주요 정당 찬물 끼얹기 

"기존에 정치권을 유지하게 하던 새누리와 민주 둘 다 답 없고, 이 놈이 하나 저 놈이 하나 막장이고, 뽑고 싶은 이가 없다"라고 느끼시는 분 많죠. 누가 하든 여기서 더 엉망이 될까요? 차라리 국민 다수가 이제껏 아싸로 눈길도 안 주던 통합진보당 쪽 사람들을 대거 뽑아서 국회에 과반석 이상 앉도록 찍어준다면..이것도 대한민국 이전에 없던 새로운 혁명이 될지도 모릅니다.


2. 대통령 탄핵에 대한 국회의원 압박  

유가족에 대한 애도와 지지의 의미로 SNS에 노란리본 물결이 확산한 것처럼,

현 대통령 탄핵소추를 발의할 의지를 보여주는 이에게만 투표권을 행사하겠다는 의미의 상징성 있는 것(예, 파란리본?)을 SNS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 신체나 의복이나 공간에 부착하는 식(사랑의열매 뱃지 같은)으로 국민들의 의견을 표시하는 것 입니다.


3. 고발이나 팩트와 같은 대안언론 후원금 내기

고발, 팩트, 뉴스타파, 민중의 소리, 자발적으로 내려가서 취재하거나 아프리카 생방송 하신 분 등, 이러한 소수의 목소리가 없었다면 지금 상황이 어떨까요. 상상하기도 어렵습니다. 막강한 돈과 장비와 권한을 가지고 있으면서 꼼짝도 안 한 메이져 언론들은 아직도 핵심은 교묘하게 빼고, 적당히 거르고 조작해서 보여주면서 국민들의 귀를 막고 눈을 가리며 제대로 된 사고판단을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메이져 언론들은 앞으로도 계속 이럴 겁니다. 양심과 직업윤리를 버리고 국민들을 바보로 만드는 쓰레기 언론을 저버리고 제대로 하는 언론을 지지함으로써 메이져 언론들에게 "니 들 하는 짓은 사기고 쓰레기야"라고 외치는 방법, 직업윤리와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들과 정의를 위해 뛰는 대안언론들을 지지하는 겁니다. 아는 사람만 알고 있던 대안 언론들을 국민 다수가 그 존재를 알게되고 그것을 지지하기 시작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또 다른 이슈가 되고 메이져 언론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지 않을까요.


과거처럼 화염병 들고, 몽둥이와 벽돌을 들고 거리로 나서는 혁명만 혁명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러한 혁명에서 너무 많은 시민들의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길거리에 횃불, 촛불들고 나서는 것은 장기적으로 시민들에게 또다른 피로감을 가할 수 있고, 정해진 장소와 시간에서 참여 가능한 참여 하고픈 강한 의지와 용기가 있는 일부 시민들에게만 국한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방법은 장소와 시간과 개인의 의지나 용기 등에 제약을 덜 받기에, 길거리에 나서는 것보다 더 많은 이들이 참여하고 확산되기도 더 용이하지 않을까 합니다. 뽐뿌에서 나온 불매운동이라던가, 노란리본 달기 등도 같은 행동도 마찬가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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