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솔직하게 피지컬이나 판단오류로 죽은게 뻔한데
'사실 나는 열심히 하고있는게 아냐, 대충 던져서 이정도지 열심히하면 실력 엄청나'
를 어필하기 위하여 던지는 것도 하는 것도 아닌 트롤이 가장 싫은 것 같네요.
정말 묻지마 달리는 트롤들은, 똥 밟았다 생각하고 집가서 씻고 다음 판 하면 그만인데..
저런 트롤은 좀 잘 풀린다 싶으면 하는 듯 싶다가
게임이 조금 비등비등하게 흘러간다 싶으면 그들 스스로의 마음속 갈등이 우리에게까지 들림
아, 나만끼면 이길것같은데 걍 참여할까.. 그러기엔 지금까지 던진것도 아깝고, 열심히하는 티 내면 라인전 개발린게 내 실력이 될것같고
나한테 욕한애들한테 즐겜모드라고 말한 걸 뒤 엎는것도 자존심 상하고...
이런느낌?
결국 무덤덤히 던지는 척 한타 참여하고
거기서 킬 먹고 승기 오면, "아 그냥 재대로 해서 끝내야겠다." 라며 '거봐, 내가 재대로하면 이정도야. 지금까지 장난이였어' 를 어필해대고
거기서 데스주고 패색 짙어지면, "재밌다롤~" 라며 '난 지금 던지는 중이야, 대충 하는 중이지. 그러니 이건 내 실력이 아냐' 를 어필해대고
아참, 2위는 자존심 싸움하는 애들... ㅠ_ㅠ
"ㅇㅇ때문에 던짐, 안함" 해놓고 지도 그냥 하고 싶은데, 해놓은 말이 자존심 상해서 못 굽히고 두서놈이서 계속 말도 안되는 고집피우고
정말로 그 고집이 아집이면 말을 안함.. 누가봐도 이제 그만 싸우고 재대로 싸우고싶어하는게 보임. 근데 그냥 자존심때문에 안함...
.. 아 암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