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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들려준 잡귀이야기
게시물ID : panic_793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스테이크
추천 : 7
조회수 : 271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4/29 17:49:27
음 ..  요즘 븅신!사바!이벤트로 !! 공게 활발해 진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공게 사랑합니다.♥

저번에도 올렸지만 실화 무지좋아라 합니다. 이야기들 보다 현실감있으니! 그러다 보니 올라오는 실화들이 많이 본내용도 많고(실제로 일어난 이야기라면 실화죠) 그래도 정말 제가 모르는 새로운 글에 대한 설램으로 보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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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해준 잡다한 이야기들을 해드릴까 합니다.

그녀와 만남은 20대 초반 부터 였었지요 처음엔 그녀가 사람이 아닌 다른 무언가를 본다고 했을때의 이질감.. 공포감은 뭐라 말로 설명이 안됬죠 ~

그렇게 몇년을 알고 지내다 보니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공포감은 호기심으로~ 픽션보단 논픽션을 찾아 돌아댕기고 있었습니다 ㅠㅠ 엉엉 실화덕후 배경

둘이서 돌아다니는 날이면 서로간의 불문율이 있는데 귀신이야기 절대 하지말기. 그녀가 이상반응을 보이면 피치못할 사정으로 한번씩 이야기 해주곤 했습니다. 예전 글은 어쩔 수 없이 다 삭제 했는데 그런 이야기들 이에여~

혹시나 싶어서 궁금할때 운을띄우면 귀신보다 더 무섭게 노려봅니다. ㅠ

어느날 둘이 걸어가다가 횡단보도를 건널때가 있었는데 

그녀 : '쯪쯪, 아직 길을 못찾으셨나보네'
나 : '어디? 뭐가?'
저는 뚜러지게 쳐다봤고 그녀가 말렸지만 이미 ㅋㅋ
그녀 : '보지 말라켓째! 이미 붙었다 지 본거 알았나 보네'
나 : '어?? 뭐가'
그녀 : '니 다리 안무겁나 ㅋㅋ 딱 달라붙어잇다.'
나 : (울먹울먹) '야 때줘...'
그녀 : '니 집가면 알아서 떨어져 나갈꺼다' 
음.. 그러하군요.. 
집집마다 집을 지킨다기보단 여긴 내집이다! 하는 귀신이 있는데요 사람들이 밖에 돌아다니다 붙여온 잡귀들을 때내서 보낸데요 ㅎㅎ..

잡귀이야기 하려다 이야기가 나와버렸군.. 이정돈 ...뭐 ... 

네 흔히들 사람들이 밖을 돌아다니면 잡귀들이 몸에 달라 붙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마음에 드는 사람쪽으로 옮겨타기도 한다고.. 

밖에서 어깨가 무거우시거나 다리가 무거우신분들은 .. 의심을 

그래서 집에 들어오면 마음이 편해진다던가 그렇게 이야기했죠 ~

물론 흉가나 음기가 강한곳에 있는 독한귀신 붙으면 안떨어지는 경우도 있다는데 그럼.. 용하신 무당분을 찾아가는게ㅎㅎ

이런이야기 지금 생각해보면 저도 믿지 못할 그런이야기들 이지만 원채 좋아라 하다보니 믿고 다 받아들이기 보다는 즐기면 되는 같더라구요. 
지금 제 등판이 싸늘합니다. 무언가 왔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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