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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선후배님들께..
게시물ID : sisa_7934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찌입니다
추천 : 5
조회수 : 19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1/21 00:35:35
대한민국에 선후배님들께  

저는 올해 32살 먹은 청년입니다. 
지금 정국이 많이 어렵습니다. 
대통령이라는 사람은 어린아이 보다도 부끄러움이 없으며 주권을 가진 국민들은 대통령의 하야와 퇴진을 외치고 있으나 뒤로는 다음은 누구가 또는 이나라는 어디로갈지를 걱정하며 살고 있습니다. 

 저는 이럴때 일수록 한발 앞서 나아가 이시국을 이겨내고 앞으로의 대한민국의 모습은 어떠해야 할지 민주주의와 앞으로의 삶을 연관지어 남여노소를 넘어 국민들 모두가 토론하고 이야기하며 각계각층의 이야기를 듣고 공유하는 그런 시간이 되어야 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이번 박근혜게이트 정국을 벗어나 보다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존 기득권의 부패와 잘못을 케내어 부패의 끝과 그 들을 처벌하여 정의를 바로 세우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촛불을 들고 일어선 보수,진보,지역과 나이,남 여를 떠난 대한민국의 국민은 더 나은 대한민국을 열망합니다.  

부패의 청산은 물론 이 나라의 앞날을 짊어지고 가야하는 청년으로서 또, 세월호 세대를 앞에서 이끌어줘야 하는 선배로서 

 30년만에 찾아온 이 기회를 이 정국이 오래가면 나라가 위태롭다 이 정국이 오래가면 나라 경제가 어렵고 먹고 살기 힘들다 보다 이나라를 정말 바로 세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아버지,어머니 새대가 일평생 고생하시며 저희 젊은새대에게 많은 것을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더 많은 것을 경험하게 해주셨듯이 우리 청년들과 아이들을 믿고 


 또, 우리 청년들과 학생들은 우리가 이렇게 배우고 똑똑한 것은 우리 아버지,어머니께서 지금과 같은 말도 안되는 나라에서 많은것을 포기 하시면서도 나를 이렇게 가르치셨구나 하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서   대화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앞으로의 어떤 나라를 만들어 갈지를 이야기하는 좋은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주 광화문에서 김밥을 나눠주고 촛불을 나눠 드렸습니다. 그때 생각지도 못한 핫팩을 받았고 백발의 어르신께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받았습니다 

 대한민국의 선후배님들께 올립니다. 
위기는 어쩌면 기회 일지도 모릅니다. 
지금이 대화하고 나누며 내가 몰랐던 혹은 내가 비난했던 나 아닌 다른 누군가에 대하여 알아가고 이해할수있는 좋은 시기입니다. 

대화합시다.
기득권과 권력을 가진 이들이 삶이라는 틀로 우리를 갈라 놓은 것을 넘어서  나와 다르다고 비난하기 보단 그 이야기를 들어 줄수 있는 나라 내 아이가 나의 부모님이 보다 행복한 삶을 추구하고 살수있는 그런 나라를   우리가 지금 이때 대화 함으로써 만들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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