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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의 새
게시물ID : sisa_5085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라돌굿맨
추천 : 0
조회수 : 48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5/02 16:11:26
예로 부터 내려오는 얘기 중에,,,
고대의 북방에 한 새가 살았다고 합니다.
북방이 워낙추운 지역이라, 이 새는 겨울이 되면 추위에 벌벌 떨면서 낮에는 집을 꼭 지을 거라고 자신과 약속하지만,
막상 날이 밝아오고, 햇살이 비추면 전날의 본인과의 약속은 잃어버린채 놀기 바쁘고,
또, 밤이 다가오면 추위에 벌벌 떨면서,, 내일 해가 밝아오면 둥지를 만들거라고 약속을 하게 됩니다.
이러기를 반복하다가,,
결국, 그 새는 얼어 죽었다고 합니다.

* 상기 사진의 새는 '북방의 새'와 무관합니다.(글만 있으면 심심할 것 같아 삽입했습니다. ^^)


저의 소시적을 회상해보면, 중학교때 단체로 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손들고 서있으라고 벌을 시켰는데,
선생님이 보면 드는 척하다가, 안보면 손을 내리는 친구들이 대부분 이었으나,
그 중 유독 한 친구는 선생님이 보나 안보나 땀을 뻘뻘흘려가면 선생님의 지시사항을 수행(?)하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20년이 더 지난 얘기지만, 저는 그 친구의 이름과 살던 집 그 친구의 특이사항이 아직 기억이 납니다.
물론, 세월이 많이 흘러 연락이 끊긴지 오래 되었지만, 
그 친구는 소위 SKY라는 대학교에 입학했고 장교로 군생활 후 이후 알만한 기업에 들어가서 잘 살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갑자기 이 얘기를 왜 하느냐?
고통감내 지수와 고진감래를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부모가 재력가가 아닌 대부분의 저를 포함한 평범한 사람들은 성공할려면 고통감내 지수가 높아야  합니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지도 않았고 고통감내 지수도 낮은 사람들이 매일 정부욕하고,

지도자 욕하고, ,,,,,, 남의 뒷통수 까면서 신세한탄합니다.

우리가 봤을때 크던 작던 성공했다고 볼 수 있는 사람들,,
즉, 대기업 임직원, 전문직 (변호사,의사,변리사,관세사, 회계사, 등), 고위 공무원, 자수성가한 기업가들, 그외 유명인 들,,,
이들의 공통점은 고통감내 지수가 높았다는 겁니다.

가령,, 변리사 (전문직) 를 예로 들어보면
지금처럼 화창한 주말 놀러가고 싶은 욕구를 차단한채 도서관이나 열람실등에서 수년간 자신과의 싸움을 한 사람들입니다.
이런사람들은 고통감내 지수가 높은 사람들이며,,, 고진감래를 체험할 확률이 많은 사람들이죠,

제가 봤을때는 고통감내는 가능한 젊을때 끝내고 그 이후의 달콤한 결실을 맞보는게 좋을 것 같구요,
그 고통감내가 싫어서 하고 싶은대로 살거나, 편한대로 산 사람들은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일겁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고진감내를 했으나, 불가피한 현실적인 상황이나 잘못 설정된 방향으로 인하여 빛을 보지 못하는 사람도 많을거구요,,
 

제대로된 방향성의 고통감내의 시간을 가지지 못한 사람은 비범할 수 없으며, 평범하게 사는게 도리에 맞다고 보며,
이글을 적는 저도 그러한 이유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다고 봅니다.

요즘, 각종 사회,경제,정치적 이슈로 많이 시끄럽습니다.
결국 먹고사는 숟가락 경제는 남녀노소의 모두의 관심사 일건대요,
제가 강조하는 바는 한번은 고통감내의 시간을 가지더라도 이후에는 편하게 살아보자는 겁니다.

우리가 100세를 산다고 했을때, 평생을 고통감내를 해야 한다면 그건 사는게 아닐 것입니다.

저는 대기업을 다녀 본적은 없습니다만,
중견기업 몇군데에서 십수년째 직장생활을 외벌이로 하면서,
서울하늘 아래 부채없이  내가 거주할 집 한채 마련하고,
가족들 건강하고 먹고 싶은 것 먹고,  적당한 수준에서 여유를 즐기고,
많이는 아니지만 미래를 위해 조금씩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만약 제가 고통감내 없이 평범하게 살면서 직장생활 했으면 이렇게라도 사는 것이 힘들었을 것이라 판단되며,
저도 개인사업과 투잡이라는 고통감내의 시간을 가졌기 때문에 그나마 이정도 살고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누가 이 글을 볼지는 모르겠으나,
인생 살면서 몇 년 정도 고통감내의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좋다는 거고,

이 간단한 명제는 누구가 다 알고 있는데 수행하는 사람은 의외로 적다는 겁니다.

고통감내의 시간동안,
투잡을 하여 현금흐름을 개선하던,
자격증을 취득하여 미래를 준비하던,
메인잡을 유지한 상태에서 테스팅 마케팅으로 사업을 해보시던,

한달에 한번 입금되는 현실 망각용 마취제 (월급)에 현혹되지 마시고,
고통감내를 해보자는 의미에서 글을 남겼습니다. 

 
지긋지긋한 월급쟁이 싫다고 투덜되지만,

매달 입금되는 월급에 환각된다면 북방의 새와 다를 것이 뭐가 있나요?

 
그러다 결국 북방의 새는 추운 겨울 얼어죽는 것이고,

그러한 경쟁력 없는 사람도 소모품화 되어  활용되다 죽는 것입니다.

(험하게 표현하여 죄송합니다만, 현실이 그렇습니다.)
 
우리는 북방의 새가 아니다.
우리는 고통감내를 통해서 고진감래를 하겠다,,,
라는 생각이 중요하고 더 중요한것은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출처] http://consult4you.blog.me/50193909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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