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눈이 많이 왔다.......
그리고 건물이 무너졌다.
많은 젊은 목숨이 우리를 떠났다....
마구 욕설을 퍼부었고 시간이 지나갔다...
봄이 되고
배가 가라앉았다......
많은 어린 목숨이 우리를 떠났다...
마구 욕설을 퍼붓고 있다. 시간은 가고 있고 여전히 난 화가 치밀어 오른다.
여름이 오기도 전에
이번엔 열차가 문제가 생겼다.....
이제 원인이 뭔지 알고 싶지도 않다..
알아봐야 뻔하니까...
이제 다음엔 어디일까? 라는 두려움이 머리속을 스쳐간다.
내가 살고 있는 집이 갑자기 무너져 내리는게 아닐까?라는 말도 안되는 헛헛한 상상이
현실에서는 일어나지 않을꺼라고
어찌 얘기를 할수 있을까?
이제 나라가 나를 지켜준다는 말을 믿지 않아야 살아남는 세상이 온것 같다.
윗대가리에 있는 놈들은 우리를 속이고 배만 불리는 놈들 투성이고
항상 속아서 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중 덜 나쁜 사람을 찾고 골라 따라가야 한다는 사실이
나를 더욱 절망하게 한다.....
그래 정부에게 물어 보자...
진심으로 묻고 싶다
이번에는 대체 누구의 책임이냐?
그렇게 이번에도 또 속아는 주마.....
기다려라..... 이번에도 속아주는 척 해줄테니.......
너희는 국민을 너무나 우숩게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