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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속편이 꼭 나왔으면 하는 영화
게시물ID : muhan_793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IANA
추천 : 13
조회수 : 1869회
댓글수 : 42개
등록시간 : 2017/10/03 23:49:57
[콘스탄틴]메트릭스를 뛰어넘는 키아누 리브스의 명작11.png
콘스탄
루시퍼에게 친히 법규를 날리는 저 모습! 반하지 아니 할 수가 업다
시퀄은 바라지도 않으니 프리퀄이든 스핀오프든 상관없으니 나왔으면 하는 작품
퇴마의식을 이렇게 어색하지않고 유치하지 않게 연기한 작품이 있을까 싶다
또한 등장하는 개개의 캐릭터들이 모두 개성이 넘치고 매력적으로 표현되었다는게 훌륭하다(특히 미드나잇의 중립적 입장이 매력적)
세계관 탄탄하고 소재와 배우가 탄탄한 만큼 이 한 작품으로만 끝나기엔 정말정말정말 아쉬운작품




f0094235_4bfa70dc1effb.jpg M0010090_01.jpg
스폰
짧은 인생이었지만 이제까지 나온영화중에 이만큼 망토간지영화를 본 기억은 없다
콘스탄틴과 마찬가지로 악마퇴치라는 컨셉의 영화지만 그 악마를 퇴치하는 주인공이 악마라는것이 아주 독특한 컨셉의 작품(게다가 변신도 한다!)
주인공이 스폰이 되는 과정과 악마들의 개성넘치는 성격과 외형들이 보는내내 눈이 지루하지않게 만들어준다.
빌런으로 나오는 상대 악마의 코믹함과 사악함(?)을 넘나드는 모습이 꽤나 매력적
전투씬도 화려하고 호쾌해서 보면서 탄산수를 마신듯 시원시원하다
자유자재로 다루는 망토는 무기와 탈것 등등 주인공이 생각하는 어떠한것이든 다양하게 외형이 변화한다는것이 특징(비슷한 영화로 그린랜턴이...읍읍)
엔딩에서 악마 최종보스에게 보내는 메세지로 '다음은 너다' 라고 핵간지 대사를 날리는 주인공을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란다.



115857_sis33.jpg
화산고
대한민국의 처음이자 마지막(?) 학원무협액션!!
중딩때 처음 이 영화를 극장에서보고 바리에 지려버릴만큼 감동을 먹어버린 기억이있다.
(다음날 친구들에게 본 감상평을 격하게 연설하는데 옆에 여자애가 '유치하던데..'라는 대답에 상처받은건 또 다른 이야기)
당시에 로망이었던 무림과 기술을 외치면 나가는 장풍에 설레서 잠을 설쳤던 기억이 난다.
전구가 깨지는것은 기본이고 사람은 날아다니며 심지어 물을 자유자재로 조종하다니...못본사람이 있거든 꼭보아라 당신도 지려버릴것이다.
무협장르에 빠지지않은 주화입마에 걸린 스승을 위해 짧은 혀를 열심히 굴리며 기술을 외치던 권상우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물속성을 마스터한 장혁을 다시보고싶고 차라리 명함을 만드는 편이 낫지 않을까 생각되는 장냥의 자기소개도 다시보고싶고(나 장냥입니다 !장냥!!)
어찌됐든 학원무협액션장르라는 다소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작품을 다시 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바람이다.



walle2-xlarge.jpg
WALL-E
월E와 이브가 꽁냥꽁냥 대는 것만으로도 후속편을 다 채울수 있지않을까 하는 작품
그냥 로맨스로 나와줘도 좋으니 다시한번 속편을 보고싶다
이제 지구이들이 다시 지구로 돌아갔으나 우주함선 컴퓨터는 결국 죽지 않고 다시 월E를 노리는데!!... 라는 컨셉도 재밌지 않을까
..아니 다 필요없고 그냥 다시 월E를 스크린으로 보고싶다는 생각이 있을 뿐이다.
맹한 표정에 목소리마저도 어늘한게 남자에게 부성애가아닌 모성애를 느끼게 만드는 로봇이 또있을까
픽사는 이 글을 보고있다면 부디한번 고려해보길 바란다(높으신 분들은 그걸 몰라요..)



153932_white.jpg
화이트 칙스
두 여인을 보아라. 늘씬한 다리, 탄탄한 허벅지 날선 쏙들어간 허리.  누가 보아도 매력적인 백인 모델 그자체!
설마 안에는 피지컬 쩌는 흑인형아가 있을 줄은 그 누구도 꿈도 못꿀일이다.
변신 잡입액션에 성별 전환이라니.. 속편으로 다시 보고싶은 작품으로 충분하지 않나 싶다.
너무 오래전이라 잘 기억이 안나지만 
백인이면서도 흑인의 피지컬을 가진 여성이 자기의 이상형이라던 극중의 캐릭터가 저 두사람을보고 눈이 돌아간 모습은 아직까지도 잊혀지질 않는다.
두사람의 색다른 잠입액션을 다시 볼 날을 기대해 본다.

하면된다.jpg
하면된다
보험가족사기단. 이 한단어에 모든것이 담겨있다.
보험금을 노리기위해 일부러 자해공갈을 일삼는 가족들 범죄적인 스토리지만 유쾌하게 스토리를 풀어낸것이 영화에 푹빠져들게 만든다
물론 이 영화가 재밌는만큼 완성도도 있겠다 왜 후속작을 보려하느냐..라는 생각도 있겠지만
마지막에 겨우겨우 살아남은 막내가 다시한번 새로운 가족들과 만나는 그 장면하나로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기막힌 방법과 범죄적으로 천재적인 재능을 통해 또 어떻게 보험금을 뜯어내고 새로운 가족의 만남에서 살아남을지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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