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월호 사건과 지하철 사고 사건을 보면서 문득 생각한건데
청와대 컨트롤타워 같은거 안하니까, 귀찮고 힘든 모든 일들 다 그냥 서울시에 맡기면 어떨까 하는...
'행정부의 모든 업무를 청와대에서 서울시로 민영화 한다.'
이렇게 계약 하면 새누리당이랑 정부 색깔에도 잘 맞고,
그냥 자기들은 오른쪽 가슴쪽에다가 명찰에 '대통령' '국무총리' 뭐 이렇게 써가지고 손수건이랑 같이 옷삔으로 꽂고 다니면
사람들이 다 알아보니까 무시당할 일도 없고.
국정 운영 모든 일들 귀찮게 할 필요 없이, 서울시에서 다 해주니까 책임 질 일도 없고.
골치 아플 일도 없고.
그럼, 일도 안하니까 세비 받지 말고 그냥 개인 사업하면 되니까 자기 개인 수입 늘리기도 좋고.
남는 시간동안 공부도 하고 자기계발 하는데 쓰면 되니까 비아냥 안듣게 되니까 좋고.
그럼 굳이 멀리 청와대 까지 가 있을필요 없으니까 목동이나 강남쪽에 학원가 근처 살면 되니까 편하고.
권력자니 독재니 그런 '오해' 들을 필요 없으니까 모든 권력도 그냥 서울시장에 이양하고...
좋을 것 같은데.
서로 서로 그리고 국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