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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알바 다니기 싫네요...
게시물ID : gomin_10776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말린녹용
추천 : 2
조회수 : 60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5/02 22:46:00
안녕하세요~ 흔하디 흔한 남징어입니다...
그냥...어디다 풀때가 없어서 여기다 조금 끄적이겠습니다...

제가 작은 사설레스토랑에서 일한지 1달하고 2주가 지났네요.
이 레스토랑의 구성원은 사장님, 알바생2(저포함), 주방사람 3(쉐프, 보조2) 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먼저 사장님은 나이 30에 여성분이시고 쉐프님은 사장님과 결혼하신 나이30 남성분이 십니다.
그리고 저는 슴살이고, 같이 일하는 알바생은 21살 형, 주방사람 두명은 24살형하나, 쉐프님 여동생 27살입니다.

처음에 알바를 하게되고, 한 일주일이 조금 넘을때 까지는 정말 좋았습니다...작은 레스토랑이다 보니
손님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 일이 힘들지도 않고 편하고 쉴때가 많았지요...이 레스토랑 구성원들도 정말 좋구요..
하지만 이런생각은 얼마가지 못하였습니다...알바 시작한지 한... 2주쯤 부터 쉐프님이
저를 싫어하는 눈치를 좀 보이시더군요...저에게는 말 한마디 안거시고 잘 닦은 바닥인데 괜히 더 닦고 빡빡하라 화내시고 제가 조금도
쉬는 꼴을 못보시더군요;; 같이 일하는 알바형은 일한지 3달이 되서 쉐프님과 친하고 자주 장난도 치시고 말도 거시고 화도 안내시는데...
저는 이 부분이 아직 제가 어색해서 그런줄 알았습니다.

이렇게 알바한지 3주째..점점 싫어하는 티를 강하게 내시더군요...알바하는 형이 아무리 알바시간에 핸드폰을 하던 앉아있던
아무말도 없으시고, 주방사람이 핸드폰 만져도 뭐라 하지도 않으시던 분이 저한테만 유독 엄청 뭐라 하시더군요...
잠시 일이 없길래 핸드폰 본거인데 집어 넣으라고..절대 꺼내지 말라고...표정 되게 찌푸리면서..뭐 이해했습니다
알바시간이니 안하는게 맞다고 생각을 했지요...하지만 이렇게 제가 꾸중을 받은뒤에도 형, 주방사람 사장님 죄다 핸드폰
하면서 저는 하지말라고 눈치주시고 그렇시더군요;; 그리고 예를 들어 음식 나갈때 치즈를 뿌리거나 무순을 올리거나 하는 과정을
홀사람인 알바생들이 하는데 언제는 이렇게 하라면 혼내시고, 그렇게 했더니 나중에는 다르게 하라며 혼내시고..
여기까지 이해했습니다...사적인 관계가 아니니 그려러니 하고..

하지만 이제는 정말 힘들더군요...사장님까지 저를 싫어하는 티를 자주 내십니다...뭐 여러가지 사건이나 등등 이야기들을
제가 버젓이 옆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방사람들에게만 얘기하고, 저한테는 한마디도 안하시고 알바하는 형에게만 자주 말
거시고 들어주시고...저에게 말을 거는게 한 일주일에 한두번정도 인거 같습니다, 게다가 제가 말을 걸거나 질문하면 신경질을
내시거나 되게 건성으로 대답을 하시구요...전에는 마감시간에 제가 보는 앞에서 저는 가라고 하고 회식하러 가시더군요 다같이...
그리고 이제는 하다하다 주말에 사람필요한거 뻔히 아는데 나오지 말라 하더군요..그렇게 사람 필요하지 않다고 하시면서;;
더군다나 알바X국, 알X몬 에 떡하니 구인광고 급구 해놓고...이제는 궂은일은 제가 다합니다..그 알바형은 안시키고...
(화장실 청소, 무거운 물건 옮기기, 더러운곳 청소하기 등등)

제가 그래서 저에게 문제가 있는 줄알았습니다;; 민폐를 끼지거나 뭐 싫어하는 행동을 했다던가...하지만 제가 아무리 돌이켜 생각해봐도
제가 손님을 화나게 한적도, 일을 못하는것도 아니고(초기에는 사장님이 일 잘한다고 칭찬 자주 해주셨어요), 기물을 파손한것도 아니고..
그냥 저라는 사람 자체를 싫어하시는거 같습니다...이제는 알바가서 있는거 조차 눈치가 보입니다...학교생활 하면서 왕따 당한적도 없고
오히려 제 주위로 사람도 모이고, 친한사람도 되게 많은데...도데체 알바하는대서 왕따라뇨...이게 뭡니까;; 일하기 정말 싫어지네요...
다큰 어른분들이 저래도 되는 건가요? 싫으면 싫다하고 알바그만두라 하시지 초기부터..이거 정말 고통입니다..그나마 버티는 이유는
알바형하고 다른 주방사람들이 잘해주고 친하게 굴어줘서 버티는 건데 가장 상위층 사람이 저를 싫어하니 힘드네요...

이거 저의 그냥 과민반응인가요??
긴글 읽어주신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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