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갔다가 급 사진욕심이 생겨서 입문해보려 하는데요
제 생각에 틀린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일단
주로 찍는 건 인물과 사물이 될 것 같습니다. 아웃포커싱된 사진을 좋아하고 특정 개체가 강조된 따뜻한 느낌의 사진을 찍고 싶습니다.(요 부분에서 폰카의 한계를 느끼고 카메라 욕심이 생겼네요 ㅎ)
여행사진도 많이 찍을 테지만 넓고 광활한 풍경은 폰카 정도로만 나와도 상관 없습니다. 크게 현상할 것도 아니고..
무겁고 장비가 많으면 잘 안 쓰게 될 것 같아 dslr보단 미러리스,
상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선 수동기능 및 추후 단렌즈도 사용할 것 같아 하이엔드보단 역시 렌즈교체형 미러리스를 택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마음에 두고 있는 제품은 후지 A3와(총알만 되면 T10 을 사고 싶지만 ㅠ)
파나소닉 gx7 입니다.
위 제품들은 물론 다른 카메라들도 써본 적이 없는지라; 세세하게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a3은 뷰파인더가 없고, gx는 마이크로포서드 센서인 게 걸리네요. 단렌즈 촬영 시 센서의 크기가 중요하다고 들어서..
그리고 후지 같은 경우 색감이 필카 느낌 나고 좋다고 해서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질문은
1. 위 두 물건들이 저에게 맞는 물건들일까요? 제가 제대로 알고 판단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2. 첫 렌즈를 번들 줌렌즈가 아닌 단렌즈로 선택해도 괜찮을까요?
어차피 나중에 사게 될 것 같은데, 단렌즈라는 것이 범용성이 아주 제한적이지 않다면 이걸로 출발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초보자가 쓰기 엄청 까다로워서 없느니만 못하게 나온다거나 할 수도 있을까요.
예산은 100 안쪽... 가능한 80 이하로 잡으려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