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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3683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뇨리따★
추천 : 10
조회수 : 619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09/09/25 14:09:02
방금 있었던 일입니다...
너무 황당하고 화가나서 피곤을 무릅쓰고 글을 올립니다...
제가 어제 과한 업무로 인해 철야작업을 하고 또 오전근무까지 마치고 퇴근을 했습니다.
그래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가기위해 운전을 하고 가는도중
신호대기로 인해 정차해있던 제차 뒷 범퍼를 누가 와서 살짝 받아버렸습니다.
바로 내려서 확인해보니까 뭐 살짝 흠집만 나 있는정도고 내일 주말이니까 내일 컴파운드로 제거하잔
생각으로 운전자한테가보니 한 45 ~ 50정도 잡수신 아주머니드라구요...
그래서 "아주머니 제차 별로 안다쳤으니까 그냥 가셔도 될거같아요"
라고 말씀드리고 제차로 가려던중...
어제 철야작업으로인한 충혈된눈과 약간 상기된 제 얼굴을 보더니
"당신 술마셨지? 어딜 가려그래" 그러더니 경찰을 부르더군요...허~
그래서 경찰분들이 오셔서 음주유무 확인하니 나오겠습니까? 한방울도 안마셨는데...
그러니 아주머니 아무말도 안하고 당신 차문을 열고 가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아주머니 어디가세요? 공업사 같이가셔야죠? 아 목도 살짝 아프네 병원도 가야겠네"
라고 말했더니 "아까는 그냥 가라며?" 라네요...허허~(이 아줌마 끝까지 반말입니다...)
지금 공업사에 범퍼 교체하려고 차 맡기고 오는 길입니다...
병원은 차마 양심상 못가겠네요...
암튼 이렇게는 살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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