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월그 트레이드 센터"를 봤습니다.
머 굳이 때가 때이니만큼 맞춰 재난 영화를 본게 아니라 운 좋게 보게됬네요...
그런데...이 말이 너무 와 닿아서 써봅니다.
물론 영화가 현실과 좀 팩트가 안맞긴 하겠지만...우린 이런 사회를 원하는게 아닐까요....
아.....파일 조정이 1m이하로 하기 힘드네요ㅡ.ㅡ;;;
컴 꽝인 저로써는 힘든 작업이긴한데
그곳에 나온 대사를 조금 인용하겠습니다
" 9월 11일 우리는 인간의 양면성을 보았다 "
-> 4월 16일 우리는 인간의 양면성을 보았다
" 인간의 사악함과 우리도 몰랐던 인간의 선함이다 "
-> 이건 현실과도 동일함
" 사람들은 서로를 돕는다. 아무 이유없이 말이다. "
-> 사람들은 서로를 돕는다....아무 이유없는 사람들은 소수에 불과하다..."
해병대 발언
" 저는 해병대에서 멋진 삶을 살았습니다. "
" 이번 임무를 수행해야 할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
" 여긴 누군가를 필요로해요 우리가 받은거를 되돌려 줄 사람 말이예요 "
-> ssu / seal 나름 저도 해군출신 이라고 ( 해상병 453기 입니다. 강릉함 갑판병 2년동안 앵카 출신 )
충분히 군인들은 명예욕이 있지 않나 싶은게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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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보면 아무이유 없이 돕고 돕죠
함께 슬퍼하고 토닥여주고
면허가 취소된 의사조차도 힘이 되고싶어서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사지로 나가는 장면....
소방관과 경찰과 모든 시민들이 힘을합쳐
위기를 이겨내려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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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습은 어떤가요...
정치. 돈. 권력. 등등....
4월 16일 그 날 그 시간 후
우리는 전 국토가 그곳을 향했어야 했습니다.
전 국민이 ...
그리고 모든 것들조차도...
그런데...지금 우리의 모습은....참으로
쓰레기 같네요...
그리고 잊혀지겠죠....
조금씩 조금씩...
근데요...
전...
너무많이 울어서...
잊지 못할거 같아요....
두고 봅시다...
기득권 씨발새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