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엠포 축구화가 앞코가 찢어지면서 동시에 앞스터드가 부러지는바람에
그 날 집에 쳐박혀있던 프로스펙스 축구화를 가져와서 축구를 하긴했으나
뒷꿈치가 계속 까지는 바람에 축구화를 새로 살 결심을 했습니다.
아디다스 F50, 나이트로차지
나이키 머큐리얼, 하이퍼베놈
이 네가지 축구화를 후보로 올려놓고 누구를 살지 고민을 하다가, 집앞 나이키 아디다스매장 두군데를 방문하여 직접신어보고 정했습니다.
제가 살 급은 중간급(11~15만원 가격대) 이었고, 제가 발이 240~50 정도로 작은편이라 사이즈도 맞춰보기로 했습니다.
아디다스 매장에가서 나이트로차지와 F50을 신어보았는데, 아디다스가 볼이 크게나와서그런지 250을 신었는데도 거의 1cm 이상이 남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245 사이즈나 240사이즈는 없나고 물어보니 주문을 해야 들어온다고 시간이 걸린다고 하시기에 아디다스 축구화는 포기하고 나이키 매장으로 갔습니다.
나이키매장에선 하이퍼베놈과 머큐리얼 중에서 고민을 좀 했습니다.
그런데 참조하실점이, 하이퍼베놈에 적용된 나이키스킨이 제일높은급 말고는 딱히 메리트가 없습니다.
제일높은 선수용급에는 전부분이 모두 나이키스킨이 적용되어 쫀득한느낌이나지만
중간급과 보급형에는 주황색부분만 나이키스킨이 적용되어있고, 검정부분은 가죽으로 되어있습니다.
심지어 보급형의 나이키스킨이 더 도드라져 보이더군요.
개인적으로 하이퍼베놈은 제일높은급을 사시던지, 아니면 보급형을 사실때 머큐리얼 빅토리 와 비교해보고 사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벨로체가 볼이좁게나와서그런지 250을 신으니 저에게 딱 맞더라구요.
나이키는 사이즈에 딱 맞게나오는대신에 볼이 좀 좁은편인거 같구요,
아디다스는 사이즈보다 조금 널널하게 나오는 편인 것 같습니다.
볼이크신분은 아디다스 축구화를 사시는게 나을꺼같아요.
내일당장 아침에 조기축구회 뛰러나가는데 벌써 머큐리얼 신을생각에 기쁘네요 ㅋㅋ
p.s. 제가 첼시팬인데 첼시선수들 프로필사진을보니 데브뤼네, 아자르, 루카쿠선수가 저랑같은색깔의 머큐리얼 베이퍼9 를 신고있더군요 ㅋㅋㅋ
조기축구회의 아자르가 되겠습니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