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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제가 들을수 없는 단어...
게시물ID : wedlock_79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생에단하나
추천 : 21
조회수 : 2840회
댓글수 : 66개
등록시간 : 2017/04/20 17:29:04


엄마라는 단어를 올해 초 포기를 했습니다.



연애 11년 결혼 14년차...

해볼수 있는것들을 모두 다 해보고 이제 막 포기라는걸 했습니다.



근데 아직 포기를 못했나봐요...

제가 평생 들을수 없는 말이 엄마라는 단어라는 생각을 하니 눈물이...ㅎㅎ



집안 사정상 입양은 절대로 안되는 집인지라 그냥 포기가 빨랐는데 제가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라서 속이 상하네요...



거의 2년동안 눈팅만 하다 이제 막 가입해서 한다는소리가 이런말이네요...

그냥 어제 어디에라도 이런말을 해야 편할것 같아서...

보기 싫으신분 계시면 죄송합니다 ^^;;;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2017-04-20 17:30:08추천 54/34
엄마 ♥
댓글 6개 ▲
2017-04-20 17:51:34추천 267
너같...은 자식 둔적 없....다고 댓글 쓰고 싶은데 ㅎㅎㅎ

감사합니다 ^^
2017-04-20 19:02:13추천 62
아 놔...ㅋㅋㅋㅋㅋㅋ
2017-04-20 23:24:34추천 0
이댓글 나까지 울컥한데...
비공이...ㅠㅠ
2017-04-20 23:25:00추천 0
하긴 약간 어감에 따라 차이가나는 댓글이군요~
2017-04-21 01:10:54추천 1
울컥 하면서 내려왔는데 두 댓 만에 개그가 ㅋㅋㅋ
2017-04-21 10:57:00추천 5
오유안게죄 님.. 기운내시란 의미로 다신 댓글같은데, 비공에 상처 안받으시길 바라요...
[본인삭제]qetuoadgj
2017-04-20 17:33:19추천 8
댓글 1개 ▲
2017-04-20 17:51:41추천 5
감사합니다 ^^
2017-04-20 17:48:30추천 40
딩크족도 있는데요 뭘
강제적이긴 해도 둘이서 행복하게 아주 행복하게 사시면 되지요
댓글 2개 ▲
2017-04-20 17:52:57추천 130
저도  딩크족이라 우기면서 살려고 했는데 강제적으로 포기한거라 안되는건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다행인건 만난지 25년이 됐는데도 아직까지 신혼처럼 살게 해주는 울 신랑이 참 고맙네요 ^^
2017-04-20 20:32:35추천 5
아이가 생겨도 키워서 둥지 밖으로 내보내고 나면 다시 신랑과 단둘이 되는것인데, 오랜시간동안 신혼처럼 지내신다니 그것만으로도 인생에 큰 복 받으신거 같아요^_^
2017-04-20 17:54:13추천 11
토닥토닥 힘내세요!
혹시 또 모르잖아요! 힘을내여!
댓글 1개 ▲
2017-04-20 17:56:51추천 14
혹시 또 모를 제가 나이가 넘흐 많습니다~가진건 힘밖에 없는 아줌마인지라 ㅎㅎ 감사합니다 ^^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7-04-20 18:56:42추천 32
저랑 같은 입장이라 공감됩니다.
눈물이 핑 도네요...
저는 좀 더 노력하고 싶은데......... 남편이 거부하네요.

저도 하나님 같은 생각하며 많이 울었고 많이 울지요..
아..나는 이제 누군가의 엄마가 되지 못하겠구나..
내가 이때까지 살아오면서 내 아이가...내가 엄마가 되지 못할거라는 생각은 정말 단 1%도 하지 못했고
병원에 다니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는데...........

배우자가 협조가 안되니 더욱..더..힘든거 같아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지 않는 이상 어려운 꿈이니.....
이제는 그저 자의반타의반으로 받아들이는 중입니다.

요 몇달은 잊고 있었는데..하나님 글 보니 또 울컥하네요..
아마........평생...펴엉생...이 마음은....둔해지지 않을거 같아요......
댓글 1개 ▲
2017-04-20 19:07:48추천 10
평생 둔해지지 않는 그 마음...저도 그래요...남들은 잘만 되는게 나는 왜 안되지 하는 비교심리도 생기구요...시간이 약이라는말은 절대 위로도 안되죠 ㅠㅠ 신은 정말 없나 봅니다 ㅠ 이렇게 간절히 원하는 사람에게는 이런 시련을 주시니 ㅠㅠ 견디시라고밖에 못하겠네요 ㅠㅠㅠ
2017-04-20 19:09:46추천 12
살다보니 지금 나쁜게 오히려 좋은게 될수도 있더라구요. 저는 글쓴이 같은 입장도 되어봤고...지금은 더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자식이 있다고 꼭 행복한건 아니더라구요. 물론 간절히 원했지만 얻지 못한 상실감은 크시겠지만요.
댓글 1개 ▲
2017-04-20 19:11:47추천 2
아무래도 원하던 기간이 길어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네요...나만 안된다는 그런 마음도 있구요...아이가 행복의 근원은 안되지만 아이가 없어 우울한 맘도 있는지라...아이없이 저희 둘이서 더 행복해질 방법을 찾아야겠지요...감사합니다^^
2017-04-20 19:10:11추천 6
에구 가입하자마자 쓴 푸념글에 이렇게나 많은분들의 추천이 ㅠㅠㅠ 감사합니다 ㅠㅠ
댓글 0개 ▲
2017-04-20 19:13:09추천 5
일단 제주위엔 딩크족이 정말많이늘었습니다 지켜보면 일장일단이있더라구요 저도부러울때가종종..참고로 저는지금아이가 돌지났는데 와이프가 44살입니다ㅋ 혹여라도 나이때문에 그러시는거면 조금만더 노력해보시라고 조심스레말씀드려봅니다
댓글 1개 ▲
2017-04-20 19:19:38추천 2
좀더 노력하기엔 제가 여러가지 질병으로 고생이라서요 ㅠㅠ젊고 건강할때 안되던게 지금 될리가 있겠나요 ㅎㅎㅎ
[본인삭제]늅늅010
2017-04-20 19:14:05추천 6
댓글 2개 ▲
2017-04-20 19:21:00추천 5
아프셔도 이겨내셔야 해요 ㅠㅠ 저도 잘못된 선택까지 할뻔한지라 ㅠㅠ그 좌절감과 우울함 저도 겪어봤어요 ㅠㅠ 이겨내세요^^;;;
2017-04-20 20:15:21추천 2
첨엔 저도 아팠는데 지금은 아무 느낌없어요..
단련되더라구요..기억이 안나는 어느날부터인가..
강아지 두마리들한테 엄마소리는 듣지 못하지만 엄마노릇하느라 요즘엔 애엄마들 대단하다 싶으네요..
꽤 나이도 있고 체력도 그닥인지라..
힘내세요!
진짜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2017-04-20 19:19:11추천 71
제 사촌언니랑 사촌형부는 10년 동안 시험관하고 별에별거 다해도 안생겨서 포기했더랬어요.... 근데 그러고나서 둘이 여행도 다니고 본격적으로 딩크라이프 즐기고 있었는데 갑자기 찾아와서 지금은 5살난 딸내미가 있어요
너무 슬퍼하지 않으셨음 합니다 마음편히 지내시다가 갑작스런 선물처럼 축복이 찾아오길 바랍니다
댓글 2개 ▲
2017-04-20 19:37:17추천 21
이게 정말 레알인데 심적부담이 줄면서 신체적변화도 생기고.. 포기하면 생긴다는 말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2017-04-20 22:12:07추천 19
갑작스런 축복이 저에게도 오기릴 아주 조금이나마 기대하면서도 둘이서 행복을 즐길 방안부터 생각해야겠어요...그러다 잊혀지면 괜찮고 축복이 와도 좋고 그럴거 같네요^^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7-04-20 19:29:51추천 0
남일 같지 않습니다
댓글 0개 ▲
2017-04-20 19:31:42추천 0
내려놓으세요
마음편히 가지시구요
중요한건 따로 있습니다
댓글 0개 ▲
2017-04-20 19:32:09추천 0
행복하세요 ^-^
댓글 0개 ▲
2017-04-20 19:32:10추천 0
사람 몸이란게 마음대로 안되죠? 네 그런겁니다..... 그러니 너무 좌절하지말고, 지금까지 사시던 것처럼 열심히 그리고 신랑과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곧 찾아올겁니다. 지금 하늘에 있는 아이는 자기가 내려갈 때만 열심히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덕담 한마디 먼저~ 건강한 아이의 출산을 미리 축하합니다~^^
댓글 0개 ▲
2017-04-20 19:33:03추천 0
통닭통닭.....ㅠㅠ

뭐라 위로를 드릴지....ㅠㅠ
댓글 0개 ▲
2017-04-20 19:33:57추천 0
난임으로 고생하시던분이 43에 생각지도 못하게 자연임신 되셔서 올해 5월에 출산하신데요. 친정동네는 45에 초혼하시고 임신하신분도 있어요. 맘 편안히 지내시다보면 생각지도못한 행운이 찾아오실수도 있어요. 화이팅!
댓글 0개 ▲
[본인삭제]백조의고수
2017-04-20 19:34:04추천 17
댓글 1개 ▲
2017-04-20 22:13:12추천 5
제가 고양이에 놀라서 유산한적이 있어서 강아지나 고양이 보면 혼자 너무 놀라는게 많아 키우는건 어려울것 같아요...ㅠㅠ
[본인삭제]잠오면자라
2017-04-20 19:35:48추천 2
댓글 0개 ▲
2017-04-20 19:36:12추천 1
무엇 때문에 그러신지 묻고 싶지만..
당신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Anyway.
댓글 0개 ▲
2017-04-20 19:36:37추천 8
저는 딩크 희망이라...
만일 삼신할이든 신이든 뭐든
제게 올까 했던 예쁘고 착한 아가가 있다면
작성자님께 보내달라고 빌어볼게요.
힘내세요...!
댓글 0개 ▲
2017-04-20 19:43:36추천 0
아이 없는 완전한 삶 . 책 추천 드려요.
힘내세요.
댓글 0개 ▲
2017-04-20 19:44:12추천 2
자신 하나에 매몰되어 남편도 다른 아이들에게도 문 닫고 사는 엄마들 많아요
새로운 문 여시기 바래요
댓글 0개 ▲
[본인삭제]피즈아
2017-04-20 19:47:34추천 2
댓글 0개 ▲
2017-04-20 19:50:20추천 2
배부른 푸념으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많은 엄마들이 부러워할 수도 있습니다. 그냥 편히 마음 가지시고 이 순간을 즐기세요. 엄마라는 것도 평생 놓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아득하게 생각될 때가 있어요.
그리고 실제로 제 주변에 진정으로 포기했을때 아이가 찾아오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봐서 전 제 주변에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그냥 포기하라는 말도 많이 했어요.

저도 사실 포기하고 아이를 얻게 되었어요. 자연임신을 몇년간 노력하다가 그냥 포기하고 병원가서 난임치료 받자고 결심했을때 첫 아이가 와줬어요. 포기란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마음에 마지막 남은 한가닥 미련을 버리면 찾아올수도 있어요. 그때을 대비해서 지금 더욱 홀가분하게 포기하고 즐기세요. 아이없는 저의 신혼 5년도 참 즐거웠네요 돌이켜보면 ㅎㅎ
댓글 0개 ▲
2017-04-20 19:53:13추천 0
저희부부도 난임이라 2년동안 병원다녔는데...와이프가 너무 힘들어하더라고요...그힘든과정을 저렇게 오랜시간동안이나 하셨다니ㅠ
댓글 0개 ▲
2017-04-20 19:55:25추천 16
억!!!이글이 왜 요로코롬 ㅠㅠㅠㅠㅠ 으악 ㅠㅠㅠ 이런시국에 ㅠㅠ 그냥 어디에도 못할 푸념을 한것인데 ㅠㅠㅠ 좋은 말씀 다들 감사합니다 ㅠㅠㅠ 에고에고 ㅠㅠ 우선은 망가진(?) 제몸 복구부터가 우선인지라 다른건 젱히 하고 있네요...제가 문제가 있는지라 저혼자더 속 썩인것도 있고요  ㅎㅎ 이제 저를 더 사랑하고 행복한 길로 가기위해 출발선에 설게요^^ 이미 몇몇분이 엄마로 만들어주셔서 웃음이 멈추질 않네요 ㅎㅎ 이제 추천은 그만.......아하;;;;;;;;;
댓글 1개 ▲
2017-04-20 20:00:51추천 1
젱히-제외 오타 수정요;;;;;;
2017-04-20 20:23:38추천 0
어느날 아무도 모르게 소리없이
그렇게 천사는 올거에요♥
댓글 0개 ▲
[본인삭제]팽귄
2017-04-20 20:24:19추천 0
댓글 0개 ▲
2017-04-20 20:29:42추천 1
저도 11년째 시도중 입니다. .
남편도 저도 넘 힘들지만 건강한 아기를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어요. .
우리도 입양은 절대 안되는 집안이라. .
시간이 갈수록 넘 힘들어요..
경제적으로도 넘 힘들어더라구요. .
힘내세요..
댓글 0개 ▲
2017-04-20 20:45:16추천 1
삼신할매가 갑자기 보내주는 수도 있어요. 제친구놈 48, 제수씨 47인데 올 2월에 첫애 임신...
우리가 맨날 놀린답니다.^^
맘 편히 잡숫고 두분이 즐기면서 사세요.
댓글 1개 ▲
2017-04-20 22:07:09추천 1
많이 늦으시긴 하셨네요 ㅎㅎㅎㅎ
2017-04-20 21:03:14추천 2
그 어떤길이든 꽃길만 걸으시길
댓글 1개 ▲
2017-04-20 22:07:28추천 1
꽃길...참 정겨운 말이네요 감사합니다^^
2017-04-20 21:29:04추천 4/15
사정상 입양이안되는게 있을수 있나요?  부모가되기로 한 사람들이 결정하는거지 그걸 집안의 일로 묶어버리로 포기하는게 안타깝네요 ㅜ정히 포기가 안되시면 강하게 나가셔서 또 하나의 생명을 가족으로 들이는것도 고려해보시는게 어떨지요. 사람일에 무조건 안되고 무조건 가능한게 어디있겠습니까? 키우는 당사자가 아닌 사람들 말에 본인의 가치관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포기하는게 너무 안타까워요...
댓글 5개 ▲
2017-04-20 21:44:20추천 5
저도 입양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이 경우는 반대합니다
그런 분위기의 집안에 부부만의 의지로 입양했다가 친인척들에 의해서 아이가 상처받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아이 입양 후 연 끊고 타지 나가 살 거 아니면 가까운 친족의 의견도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2017-04-20 21:51:58추천 14
저희 집안사정을 잘 아셔서 남겨주신 댓글은 아니시겠죠? 저희 사정을 잘 아시지도 않으면서 이렇게 댓글을 남기시는건 아닌거 같네요...ㅠㅠ 저희 부부 좋자고 입양을 결정하는건 아이한테도 상처이지요? 제 가치관을 어찌 아시고 중요한 부분을 놓친다고 생각하시는지 좀 기분이 그렇네요^^;;;
2017-04-20 21:55:14추천 1
집안 사정이 경제사정인지, 친척들과의 관계문제인지 어찌 아시나요...남의 가정 문제에는 함부로 이야기 하시는건 좀 아닌 것 같아요^^;
2017-04-21 07:47:37추천 1
죄송해요 ㅜ상처드릴 의도는 아니였습니다... 앞으로  엄마란말을 못들을 생각하니 눈물이난다고 의지로 포기하는게 아니라서 힘들다고 하시기에 중요한 가치관이라고 넘겨짚어버렸습니다 ㅜ 집안사정이란것도 무슨 편견인지 다른 가족이라고 생각해버렸네요. 많이 힘드시면 좀 더 용기내보란 뜻으로 적은건데 의도치않게 많은분들을 불편하게 했습니다 죄송해요 ㅜ 부디 맘푸시길...
2017-04-21 10:10:18추천 0
제 주위에서 입양해봐라...입양하면 아이 생긴다...이런말을 너무도 쉽게 하는 분들을 자주 만나서 너무 힘들때가 많아요...저를 걱정해서 해주는 말은 알겠는데 아닌건 아닌데 쉽게 얘기하시는게 저는 지쳤다고 해야 할까요 ㅠㅠ snowball님도 의도치 않으셨던 맘 이해 합니다...
본인이 그런 입장이 안되면 쉽게 말하는 어른들때문에 상처를 받아서 솔직히 입양은 꺼려지네요...
아무튼 좋은 뜻으로 해주신마음 잘 받을게요 ^^
[본인삭제]clarietjtjtj
2017-04-20 21:53:46추천 0
댓글 1개 ▲
2017-04-20 21:56:13추천 1
제가 건강문제로 약을 먹고 있어요...당분간 운동조차도 조심히 하라는 질병인지라...이렇게까지 자세히 얘기하려던게 아닌데 일이 커지네요^^;;; 조금 놓아주고 제몸을 건강히 하는데 주력하려구요^^
2017-04-20 22:17:00추천 0
가입해서 처음으로 쓴글에 거부감 없이 좋은 글과 위로되는말에 힐링아닌 힐링을 하고 잠들것 같습니다. 제개인적인 여러가지를 적은것도 아닌 푸념글인데도 친절하신 오유님들덕에 왠지 든든한 느낌입니다^^ 가입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댓글 0개 ▲
2017-04-20 22:26:25추천 1
일단 건강부터 회복하세요 아자아자 홧팅!!
댓글 0개 ▲
2017-04-20 22:30:37추천 2
아이대신  작성자님은  멋진  신랑을  얻으셨네요
댓글 1개 ▲
2017-04-20 22:43:38추천 2
안그래도 둘사이가 너무 좋아서 안생긴다는 말도 많이 들어요...근데 강제로 안좋게 할수는 없으니 ㅎㅎ 제가 남편복은 있나봅니다 ㅎㅎ
2017-04-20 22:38:42추천 0
전 직장가정 둘다 벅차 아이에 대한 마음 접고있었는데
자연스럽게 아이가 찾아왔어요
미리 엽산먹고 준비한게 아니라 아가한테 미안하지만
스트레스 안받고 배란기도 안따지고 남편이랑 마음맞을때 편하게 했더니 오히려 자연스럽게 아가가 온거아닌가해요
스트레스 무시못하는거같아요
전 38살 이고 결혼 2년반이랍니다
지금은 4개월차 예비엄마예요

아! 그리고 직원 숙모님은. 결혼 20년 넘게 아이가 없다
어느날 짠! 하고 천사가 나타났다고 들었어요
포기도 말고 기대도 말고 자연스럽게 지내보세요
제일 맘편하고 좋은 방법 아닌가해요
우리 아가가 곧 친구를 보내줄꺼예요
댓글 2개 ▲
2017-04-20 22:44:25추천 0
제 주위에도 많으세요 ㅎㅎ 늦게 짠! 하고 나타나면 아주그냥 이뻐해 주겠지만 일단은 제몸 부터 정상화가 시급하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2017-04-20 22:47:18추천 0
그리고 전 결혼 6개월쯤 부터 생리과다로 1년간 고생하고 몸 마음 다 피폐해지고 일도 힘들어하고
부인과도 여러곳 다녔었어요 효과도 없고
한약먹고 좀 치료도 했는데 자궁이 약해서 남편이 저 몰래 걱정 많이했나보더라구요
그러고나서 1여년 만에 좋은 소식 들리구요
시어머니는 임신소리 뻥끗도 안하셨는데 그게 더 편하게 느껴진거같아요
가족분들이 말씀 안하시면 더좋은 결과있을꺼예요
2017-04-20 23:23:39추천 0
그러다가 어느날 아기천사가 찾아오거예요 힘내요 엄마~ㅠㅠ
댓글 0개 ▲
2017-04-20 23:25:24추천 0
눈팅만 하는데 댓글 남깁니다
글을 읽고 진심이 느껴져서
울컥했어요ㅜㅜ
방금전 고작 10개월 딸에게
잠투정한다고 짜증내면서 재운거
정말 반성합니다
꼭꼭 앞으로 좋은일 가득하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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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1 04:28:30추천 0
아 저도 지병이 있어서 아직 확실한 판정이 난건 아니지만 포기해야 할 것 같다..는 마음이 내심 있네요. 제 경우엔 일이년 안에 최대한 시도해보고 안되면 추후로는 아예 불가능한 케이스고.. 저도 지병으로 실험관이니 뭐니의 문제가 아니라 아예 임신을 하게되어도 문제인 경우라서 시시각각 살피다가 순간적인 타이밍을 잡아 시도해야 하는데... 애초에 의사도 별 기대를 안하는 상황이라..음... -ㅅ-a.

마음 비우고 있으면 생깁니다~ 생길거에요~ 뭐 이런 말씀 하시는 분들 다 위로 하려고 하시는 말씀이시겠지만;;; 제게도 그런 위로들이 고맙긴 하지만;;;

...전 인젠 슬슬 주변인들의 그런 위로가 짜증이 나서요(...)

심지어는 '낳아보니 힘들기만 하고 그냥 안낳는게 나!' 하는 사람도 있었는데-_-a. 이건 선택적인 딩크가 아니고 가능성 자체가 없는 경우일 수도 있거든요. (제 경우엔 아이도 아이지만 애초에 여성성에 대해 부정당한 느낌이었어요...)

그저,
인연이 있으면 만나고, 인연이 아니었나보지요.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일단 쓰님과 저 우리 둘다 열심히 건강해 지도록 해요. '-'
아이도 아이지만 내 옆에 배우자에게도 내 건강 때문에 부담 주는 건 싫잖아요. 건강하면 아이가 있건 없건 생활 자체 충실도도 높아질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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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고어텍스
2017-04-21 07:36:16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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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1 12:27:12추천 0
세상은 정말 불공평하네요
진짜 간절히 원하는 사람에게는
이렇게나 힘든데..
엄마라는 두 글자는 못들어도
더 행복하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더욱 더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두분이서 언제나 알콩달콩 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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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1 16:52:30추천 0
에구에구 ㅜㅜ
저는 구태여 스스로 딩크족이라고 생각하실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아이를 원하는 것은 확연한 사실인데 애써 무시하려고 더 힘드시느니
자연스럽게 아이를 바라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남편분과 행복하시길 바래요....
정말 기적처럼 아이가 찾아온 부부도 많이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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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1 22:38:54추천 1
고생하지않고 인생 즐기며 살다갈 팔자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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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세줄
2018-03-20 03:43:49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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