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하라고?
그딴거 만든 머리를 다른데라 쓰라고?
휴우......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고 기가 막히니면 사람이 미칠 수 있다는데
정말 그 말이 맞나보네.
전혀 상관없는 평생 보지도 못하고 어쩌면 볼 일도 없는
나완 전혀 상관없는 30살의 여자가 벼랑 끝까지 외롭게 내몰리고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게 너무나 안타까운데......
그리고 이렇게 아무렇게나 툭 툭 내 일이 아니라고 쳐 내뱉는
씨발 쓰레기 같은 년놈들만 봐도 열이 나고 화가 나는데...
인터넷을 들어갈 때마다 자기 공간에 들어와서 이따위로 글을 써대는
사람들을 보면서 본인은 얼마나 힘들고 외롭고 무서웠을까...
뭐라고? 적당히 하라고?
씨발년놈들아. 똑같이 입장을 한 번 바꿔봐. 아니 어쩌면 너희 같이
흔하디 흔하고 평범한 씨발 년놈들이 평생 달리고 지랄해봐야
아나운서라는 그런 타이틀을 가질 자리에 오르지도 못할 정도로
평범한 새끼들이니까 이해 못하겠지.
그냥 평범하게 생각해봐 그럼 너희 입장에서.
여자라면 30이라는 나이 때문에 이제는 연애가 아닌 신중하게 남자를 보는 너한테
그렇게 달려드는 놈이 있어서 겨우 마음의 문을 열고 몸도 마음도
해달라는 대로 다 바쳤는데 헌 짚신 짝보다도 못한 쓰레기 버리듯
너의 몸과 마음을 유린하고 아무 일 없었다는 버리고 숨어버리고
그 새끼 때문에 겨우 일거놓은 직장에서도 쫓겨 나게 됐다면
그때도 적당히 해라? 라는 말 할 수 있어?
그리고 남자라면 씨발 좆도 30 쳐먹을 떄까지 겨우 일자리 잡고
안정을 되찾았는데 너한테 관심있다고 좋아한다고 추파를 던지는 여자에게
너가 30 쳐먹어서 겨우 이룩해 놓은 것들을 다 줘도 아깝지 않아서
그렇게 마음에 품은 여자가 한 순간에 모른척 하고 너란 새끼랑 엮인 적도
없었다는 듯이 무시해버리면 그래서 30 쳐먹고 회사에서 짤릴 예정에 있다면
그때도 그 머리 다른데라 써라? 라는 말 할 수 있어?
그냥 입장을 바꿔서 그렇게만 생각해도 쉽게 얘기 하지 못할 말들인데.
내가 내 여자가, 내 남자가, 내 가족이 저런 일에 쳐하고 막상 닥치면
울고 불고 오열을 하면서 세상을 원망하고 저주할 평범한 사람이면서
내 일이 아닌 것처럼 툭 툭 내뱉는 죽음까지 물고가는 말들을 할 수 있다는게
참....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