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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겪은 일2
게시물ID : panic_793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곰겹살
추천 : 3
조회수 : 115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5/01 20:22:23
기숙사에서 남자 층은 3층이고 복도 가장 끝에 계단이 있음.
그런데 3층에 방 2개는 식당 아주머니와 영양사 누나 방이라고 함.

동생은 새벽에 운동하는데 아침에 나와서 걷다가 기겁함.

왠 사람이 앉아있어서. 왜냐면 여자였으니까.

잠결이라 그런가 잠시 기다렸다가 어딘가 눈에 익어 가보니 영양사 누나임. 여기서 정말 식은 땀 났다고 함.

그런데 정신나간 사람처럼 멍하니 있길래 뭐하시느냐고 물었더니 동생 쳐다보고 아무 말도 안했다고 함.

그래서 부축해서 방 앞까지 데려다 주고 운동하러 감





은 아니고 며칠 동안 계속 밥 줄 때 기운없어 보이길래 왜 그러냐고 물어봤다고 함.

말하길, 아주머니와 영양사는 항상 새벽부터 준비함.
아침때문에 그런데 복도 불을 켜는 곳이 몇 군데 존재하고 사감이 관리하는데 새벽에는 항상 자기들이 켠다고 함.

그래서 핸드폰으로 복도 따라 걸으며 찾는데,


멀리서 뭔가 타닥 타닥 소리가 났다고 함.
긴장해서 가만히 있었는데 갑자기

애들 몇 명이 맨발로 뛰어왔다가 자기 옆을 지나쳐 갔다고 함. 그래서 얼어 있는데 소리가 점차 멀어지다 다시 타닥 타닥 발소리를 내며 자기를 지나쳐 왔던곳으로 갔다고 함.

그 뒤 다리가 풀려서 앉아있었고 푸르스름해질 때 동생이 나와서 발견한 것.

동생이 직접 겪은 건 그닥 안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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