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등 야권과 민주당 내부에서도 문 전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이 “소위 표가 떨어지는 발언이고 자신을 대통령이라고 생각해서 한 발언”이라고 비판하고 있지만 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7년 전을 보라”고 말한다.
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이날 서울경제와의 통화에서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장례식에서 문 전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이 왔을 때도 고개를 숙이고 인사를 했다”며 “문 전 대표는 대통령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표가 노 전 대통령이 퇴임 이후 정치권의 무차별적 공세를 받고 비극적인 선택을 한 것을 지켜본 사람”이라며 “문 전 대표가 최소한의 명예를 언급한 것도 그런 복합적인 심정이 반영되지 않았겠냐”고 덧붙였다.
-------------------------------------------------------------------------------------- 그가 말했던 워딩을 비판하기전에 그가 겪은 지난날의 아픔을 이해한다면 그 누구도 돌을 던지지 못할 것이고 그런 마음을 이해를 못한다면 그를 지지하는 자의 마음을 영원히 가질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