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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꾸준한 반대를 하고있는 친구는 보시게
게시물ID : freeboard_3684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lueRose
추천 : 4
조회수 : 33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9/09/25 22:40:47
안녕?
난 니가 너무도 싫어하는 BlueRose란다.

아, 왜 반말을 하는지 이유부터 설명을 해야겠지?

그것은 도무지 니가 나보다 나이가 많으리라는 상상은 할 수가 없기 때문이야.

왜냐면 그러한 극도의 뻘짓을 할 28세 이상은 없다고 봐야 하는게 내 상식의 한계이고
설령 있다 치더라도 그런 극도의 뻘짓을 하는 28세 이상은 나이값을 전혀 못하고 있다는 증거거든.

사실 니가 나의 1대 안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왜냐면 작년인가? 언젠가 부터 꾸준히 특정 시간에 나의 댓글엔 객관적으로 옳던 그르던간에
꾸준한 반대가 있어 왔으니까, 그리고 내 의견에 동의를 하거나 나를 칭찬하는 사람들
혹은 나를 아는척을 하는 사람들 마저 반대를 주는 자비로운 모습을 보여주었거든

솔직히 니가 그렇게 오랬동안 그런 활동을 보여왔다면 넌
고민게시판에 죽어라 댓글을 달며 시간을 보낸 나보다 더 할 짓 없는 양반이지.

나는 그런 잉여의 한계에 도전하는 사람이 존재한다고 믿을 수가 없어
그래서 너는 1대가 아니라고 생각한단다.

뭐 어쨌든, 니가 계속적인 반대를 누르고 있다라는 사실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
너이든 너희들이든 그건 잘 모르겠지만...

그런데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알려줄게.

난 반대를 받는다 하여도 별 관심이 없어.
만약 내가 신경썼다라면 내 댓글이 악플선언이 된다 하여도 추천으로 매꿨겠지?

니가 무슨 방법으로 그렇게 일정 시간 간격으로 반대를 누르는지 알고 있거든
그래서 나도 그 방법으로 내 댓글에 추천을 할 수 있고 혹은 아예 IP를 바꿔서
추천을 누르거나 내가 사용 가능한 여러대의 PC로 추천을 누를 수도 있어.

내가 그런 극도의 뻘짓을 하고 있지 않다는건 너도 알고 있으리라 믿는다.
(니덕에 악플선언이 된 내 댓글에 추천을 누르고 있는건 내가 아니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넌 꾸준히 반대를 누르고 있지.

그리고 얼마전 부터는 IP신고를 누르는 것을 그만두기 시작했어
너도 그것 만큼은 진정한 뻘짓이라는 것을 인지한 모양인가봐.

혼자서 IP신고를 눌러봐야 추천/반대 처럼 복수로 누를 수 있는 것이 아니거든
IP를 바꾸지 않는 이상 안되, 그래서 생각한건데 넌 컴맹이거나
IP를 바꿀줄 알면서도 귀찮아서 안하는 거라는 생각도 한단다.

여하튼 그 근성으로 다른걸 했다라면 넌 작은 취미 하나라도 멋지게 이루었을텐데 말이야.
아니면 부모님 안마라도 해드리던지 말이지.

혹시나 너의 열성적인 반대 공작이 내 댓글의 악플선언이 목적이 아니라
"오늘의 유머"라는 싸이트 내에서의 내 평판(?)에 흠집을 내는 것이라면

그것 역시 큰 착각이란다.

내가 만약 "오유"에서 유명해지려고 했고, 내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싶어 했고
관심을 받고 싶었다면 아마도... 

다른 방법을 택하지 않았을까?

넌 너무나 어리석은게 말야...
니가 본받아야 하는 친구가 하나 있어...

대놓고 "블루로즈는 왜 깝치죠?" 라는 글을 올렸다가 폭풍 보류먹고
보류게시판에 간 친구가 하나 있는데 그 친구는 간간히 대놓고 댓글을 쓴단다.
(내가 생에 첫 해외출국을 한 사이에 폭풍보류를 먹었더구나)

왜 내가 깝치냐는 둥
왜 내가 개소리를 하냐는 둥

말이지.

너와 그 친구가 동일 인물인지는 모르겠어 내가 그 친구를 기억하는 것은
아이피가 고정아이피라는 것이지.

그리고 언제나 원색적인 비방의 유치한 수법을 쓰고 있어서 참 재밌는 친구거든...

근데 니가 그 친구를 본받아야 할 점이 무엇이냐?

바로 대놓고 욕한다는 거야.

만약 니가 나를 상대하는 것 조차 시간이 아깝다고 한다면
그렇게 시간과 공을 들여 반대를 누르고 있지는 않겠지?

내가 너를 단체가 아닌 개인으로 인식하고 있는 이유는 일정 시간대마다 올라가는
꾸준한 반대가 이윤데, 사실 그 작업은 상당히 귀찮고 시간을 요구하거든.

그래서 넌 귀찮거나 시간이 없어서 나를 대화로 상대하지 않는... 어쩌면 못하고 있는거지.

솔직히 정당하든 아니든 이유가 있어서 내게 이유를 말하며 반대를 찍는다면
난 그 댓글이 옳든 옳지 않든 한번쯤은 생각해 보겠어.

근데 넌 아냐...

그저 뒤에서 반대만 누르고 있을 뿐이지.
내 의견에 반대되는, 혹은 다른 의견을 제시할 능력조차 너에겐 없다고 느껴져
(제발 있는데 귀찮아서 안하는 거라고 해줘... 그래야 내 마음이 편할 것 같아...)

1년이 넘게 너의 행동에 아무런 대처를 하지 않았던건 대처할 필요성도 가치도 느끼지 못해서야
근데 왜 갑자기 이렇게 너에게 말을 거냐고?

니가 너무 불쌍하고 가여워서야.

내가 여기저기 댓글 다는게 꼴보기가 싫어?
아니면 아는척 잘난척 하며 떠드는게 싫어?
혹시 니가 무슨 글을 썻는데 니 마음에 안들게 내가 댓글을 달았어?

미안해...

너무 미안해...

난 니기분 따위 알바 아냐...
정말 순수하게 너에게 약간의 흥미는 있되 관심도 가치도 못느끼거든...

그래서 니가 아무리 내 댓글을 악플선언을 만들건 자시건 아무런 관심이 없어...
어차피 너 보라고 쓰는 댓글도 아니거든...

사실 웃긴 댓글이나 웃긴 자료를 간간히 올릴때 추천과 관심을 받고 싶은건 사실인데...
그외의 댓글은 추천을 받든 말든 관심을 받든 말든 알바가 아냐...

글쓴 당사자만 보면 되거든...
그리고 내 댓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하거든...

그래서 그런 댓글에 달리는 추천/반대는 사실 의미가 없어.
추천을 해주시는 분들께는 감사할 따름이지만...

뭐 글쓴 사람에 대한 나의 신용을 떨어뜨리는 것 정도는 가능하겠지.

하지만 그것도 사실 의미가 없어...

내 댓글이 진리도 정답도 아닐 뿐더러 그저 내 개인적인 의견을 써 놓은것 뿐이거든.
꼭 글쓴이가 내 말처럼 해달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여보세요!!! 이 글좀 보세요!!!"

하는 마음도 아니야.

그러니 좀 정신차리고 니 할거나 좀 하렴...
난 내가 아무리 댓글을 2000개 넘게 달았다 하더라도 나 할거 하면서 하거든...
아니, 너도 그럴 수도 있겠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넌 너무 부정적인 일에 니 시간과 정력을 쏟고 있어
그건 니 개인적으로 봤을때 너무 니 인생에 낭비라고 생각하지 않냐?

나는 솔직히 댓글을 달면서 내 자신에 대한 다짐을 한번더 하는 샘치고
그리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댓글을 남기는데 말이지...

내가 막

"어흑!!! 반대 먹었음!!! 나 겁내 슬픔임!!!"

이러면 또 모를까 그게 아니잖아...
난 여기서 훨씬 심한 욕과 반대도 받아 봤고 사실 그것 역시 별로 신경쓰지 않고 있어

왜냐면 가상공간에서의 "BlueRose"라는 사람과
현실 세계에서의 "나"라는 존재는 완전 별개의 문제거든.

내가 이곳에서 어떠한 평가를 받던 현실의 나와는 거의 하등의 관계가 없어.
그래서 난 이곳에서 가식도, 대단한 척도, 성인군자에 잘난척도 할 마음이 전혀 없어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야.

오유에서 날 만나고 나와 친한 사람들이 몇몇 있어.
그 사람들에겐 곧잘 나 잘난척도 하곤해.

근데 온라인에선 안해.
하려면 산더미처럼 있어.

사실 전부다 완벽히 무의미한 잘난척이고 나름 웃자고 하는 잘난척들이지만.

온라인에선 안한다고.

내가 설령 여기서 아무리 대단한 사람이고 성인군자로 칭송받는다 하여도
현실의 나와는 그다지 상관이 없다 이말이지.

그래서 여기서 날 보고 뭐라 그러든 난 별로 신경쓰지 않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넌 무슨 목적으로 내게 그렇게 반대를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구나.

내 글에 반대하지 말아달라는 말을 하고 싶은건 아냐, 니가 하든 말든 난 아무런 상관 없으니까.
난 솔직히 너에게 상처를 받고 댓글 안달아도 내 인생에 아무런 손해도, 중독도 없는 사람이거든

그러니 꾸준히 니 인생 갉아 먹어가면서 반대를 달려거든 달아도 좋아.

다만 한번쯤은 너의 그 근성 어리고 꾸준한 행동에 대한
내 생각을 밝혀주는 것이 예의가 아닐까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린다.

니가 보지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도 없는 뻘글에 불과하겠지만 말이지...

아, 혹시 나에게 1:1 대화배틀을 신청하고 싶다면

[email protected]

네이트온 친추를 하렴




PS.
될 수 있으면 니 인생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노력과 정성, 시간을 쓰도록 하는것은 어떨까 싶다.
물론 니가 내게 반대를 달면서 한푼의 값어치도 없는 희열이라도 느낀다면 할말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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