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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당면은 마이쪙
게시물ID : cook_794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글몽실
추천 : 2
조회수 : 58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2/05 06:31:54
야채곱창을 처음 먹어봤습니다.
벽에 양배추와 깻잎의 효능이 크게 걸려있는것 치곤 양이 별로..
곱창이라는게 되게 쫄깃하면서 느끼하더군요. 이런 느끼함을 예전에 느낀적이 있던것 같은데.. 아, 족발이구나

일인분에 구천원이라길래 엄청 비싸네 하며 시켰더니 양을 좀 줄여달라고했는데도 접시 가득 나왔습니다. 결국 밥을 안시켰는데도 반밖에 못먹었죠.
남은 음식은 싸달라고해서 냉장고 안에 넣어뒀다 좀 전에 배가 고파 다시 꺼냈습니다.

기왕 먹는거 곱창집에서 다 먹어 없는 당면을 더 넣어볼까 해서 당면을 조금 삶아 곱창과 같이 볶아줬습니다. 곱창에 양념이 어찌나 묻어있던건지 따로 양념을 안해도 당면에 양념이 배어들어가더군요.
곱창집에서 나온 것처럼 불어터진 당면이 아닌 막 삶아 탱글탱글한 당면과 매콤하고 기름기진 양념이 만나니, 이야... 감자탕에서 당면을 건져먹는 것마냥 행복했습니다.
당면은 정말 어울리는 음식이 많은 것 같아요.

결국 곱창은 또 반이나 남아 냉장고로 들어갔습니다. 상하기 전에 다 먹어야하는데 점심으로 거걸 또 먹을 생각을 하니 질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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