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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SBS 백만불 미스테리에 나왔던 내용
게시물ID : panic_794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헨리죠지
추천 : 19
조회수 : 8593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5/05/02 13:48:37

1.

어떤 여학생이 엄청나게 힘들어 하고 있었다.


이유는 무서워서이다.


그 여학생은 백만불 미스테리에 제보를 했다.


제보 내용은 "며칠 전 친구들 3명과 분신사바를 했는데 무서워 죽을뻔 했다." 라는 것이었다.


그 여학생은 자신이 겪었던 이야기를 늘어 놓았다.


"저는 며칠 전 학교에서 친구들 3명과 분신사바를 했어요.

 저는 하기 싫었는데 친구가 그냥 재미로 한 번 해보자 해서 호기심으로 그냥 해봤어요.

 친구가 분신사바를 하는 도중에는 절대로 눈을 뜨면 안 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눈을 뜨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종이에 연필을 대고 주문을 외웠습니다.

 친구가 "당신은 지금 여기에 있습니까?" 라고 물으니 연필이 O 방향으로 가더군요.

 그래서 친구가 "당신은 여자입니까?" 라고 물으니까 또 O 방향으로 가더군요.

 친구가 또 "당신은 어떻게 죽었습니까?" 라고 물으니까,

 갑자기 연필이 창문가로 향해서 휙~ 날라가더군요."


창문으로 떨어져 죽었단 소리죠..




2.

어떤 퇴마사가 SBS 스튜디오에 찾아갔다.


방송 녹화를 하기 위해서이다.


그 날 스튜디오에는, 귀신이 보여서 무서운 경험을 가지고 있는 남자가 출연을 했다.


그 출연자는 "저기 스튜디오 카메라 뒤에서 눈 밑이 검고 무섭게 생긴 남자가 나를 계속 째려보고 있다" 고 말했다.


그 날 스튜디오에 있는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 때, 퇴마사를 불렀다.


퇴마사에게 이 스튜디오 안에 귀신이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네. 있습니다. 저기 카메라 뒤에 서 있네요. 그런데 생긴 게..."


그래서 MC가 퇴마사에게 귀신의 모습을 A4 용지에 그려달라 부탁을 하였다. 


그러자 퇴마사는,


머리가 단발이고 눈 밑이 엄청나게 시커멓고 낯빛이 창백한 엄청나게 무섭고 끔찍한 남자를 그렸다.


이어 MC는 제보자에게도 귀신의 그림을 그려달라 부탁했다. (퇴마사가 말한 내용들을 전부 모르는 상태.)


그러자 그 출연자도 거의 비슷한 그림을 그렸다.


그 때 퇴마사가 말했다.


"그 귀신이 아까는 카메라 뒤에 서서 당신을 째려 보고 있더니 이제는 슬슬 기어오네요."

출처 웃대 63150 님(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fear&st=subject&sk=%B9%CC%BD%BA%C5%D7%B8%AE&searchday=all&pg=4&number=13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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