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3 여고생임ㅋ

주변에서 다리굵다 어쩐다 하는 소리도 듣고

아빠랑 남동생한테도 다리통에 갑빠 채워논거같다 어쩐다하는 소리도 많이들어서

전 처음에는 살쪄서 그런거라고 생각했죠

근ㄷㅔ 제가 고2쯤에 살이 확 빠졌는데

망할 종아리에 숨어있던 근육들이

지방이 없어지니까 점점....후....

종아리에 살이 없는건 아닌데 진심으로 종아리랑 허벅지 근육좀 도려내고싶습니다


한번은 세탁소에 교복바지 수선하러갔습니다

아 전 치마는 안사서 바지입는데

세탁소 아저씨가 바지가 어떻게생겻는지 좀 봐야된다며 입고오래서

입고왓더니

제 다리보고 글쎄 운동 하는 애냐며......

운동을 즐겨하기는 하지만 절대 전공하지 않았습니다..


또 체육시간에 반바지입엇을때 육상 전공햇엇냐고 물어보고

결정타로 체육 전공한 우리반 어떤애가 제 종아리보고

너는 체육인의 다리를 갖고있다 체육 전공하면 그 분야 1등은 너의것이다

라곸ㅋㅋㅋ.....근데 진지해보엿음.....


이거어떻게 도려낼수 없나요?

종아리는 근육인데 허벅지랑 엉덩이는 살이 덜 빠져서 토실토실합니다

차라리 다 근육이엇으면 하고 운동 열심히햇는데

종아리근육만 더 늘어났습니다

진짜고민입니다

종아리 근육 어떻게빼나요.....알박힌건 아니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