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하고 처음 쓰는 글인데.. 


제가 원래 친구들에게 자주 연락하는 편은 아니고 가끔


전화나 카톡하는 편인데 엊그제 친구(여자)에게 전화를


했는데 남자가 지금 바빠 이새끼야! 하고 끊는 겁니다.


그래서 헉 내가 뭔가 엄청 실례되는 때에 전화를 했나


하고 엄청 마음 조리고 있었거든요.  근데 몇분뒤에


다른 친구가 내가 장난 친거야 라고 하고 카톡이 오더라구요.


둘이 같이 있었나 봅니다.  그런데 제가 워낙 소심쟁이


라는게 여기서 또 드러나는 게 보통 이런 상황이라면


반대로 다시 전화를 걸든지 본인이 먼저 카톡을 보내


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지라 괜히 이상한 생각을 하게


되는 겁니다. 막 내가 연락한 게 싫어서 그런 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ㄷㄷ.. 괜한 고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