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퇴근하기 전에 어머니께서 암과 싸우시고 계시다고 글 올렸었습니다.
울적한 마음으로 퇴근하고 있는데,
터널안에서 뒷차가 받아버리네요...
집안에 안좋은 일도 있고해서 그냥 보험 할증안붙는 한도 안에서
뒷범버 수리만 할꺼라고 하면서 명함받고 차번호 적어놓고 그냥 가시라고 했어요.
집에 오는길에 뒷목이 뻐근한게 찝찝해서,
혹시나 싶어서 응급실가서 엑스레이 찍고 며칠 물리치료나 받을려고 생각하고,
보험처리 해달라고 하면서 대물이랑 대인 같이 해달라고 하니깐,
첨엔 알았다고 하더니, 대인은 심하지 않냐고 안해줄것처럼 이야기 하네요..
지인들은 그냥 병원에 입원해서 돈 백만원 정도 받아내라고 하는데,
전 그냥 양심적으로 엑스레이찍은거랑 한 3일 물리치료 받을 금액정도만 생각하고 있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전 그냥 뒷범퍼 수리비랑 병원비 정도만 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