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18일 오전 2시30분쯤 김포반도 북단 한강하구 지역에서 초소 근무중이던 두 해병은 전방에서 "살려주세요'라는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상부에 보고, 감시장비를 통해 식별해 귀순자를 안전하게 유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귀순자는 부유물을 붙잡고 한강 하구를 헤엄쳐 건넌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 관계자는 "이번 작전의 성공은 초기대응, 귀순자 구조, 후송 등 전 과정이 시나리오처럼 신속하고 완벽했지만, 무엇보다 초병의 철저한 감시와 정직한 근무가 크게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0817173612451?rcmd=r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