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간식 혹은 식사 대용으로 즐겨먹는 햄버거를 흘리지 않고 안전(?)하게 먹는 방법이 있을까?
최근 일본 후지 TV의 한 방송 프로그램이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재미있는 실험결과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있다.
보통 햄버거를 먹을 때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과 소스가 흘러나와 입, 손 혹은 옷까지 더럽히는 ‘악몽’이 자주 일어난다.
프로그램이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위해 역학자, 공학자, 치과의사가 동원돼 찾아낸
가장 안전하게 햄버거 먹는 방법은 바로 손가락의 위치 조정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햄버거를 먹을 때 빵의 바닥에 엄지손가락을, 위에는 나머지 손가락을 놓고 입을 크게 벌려 먹는다.
그러나 이들 연구팀이 제안한 방식은 빵 바닥에 엄지와 새끼손가락을 두라는 것.
연구팀은 “빵 바닥에 엄지와 새끼손가락을, 빵 위의 나머지 세 손가락을 적절히 잡으면 안전하게 햄버거를 먹을 수 있다” 면서
“너무 꽉 햄버거를 잡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햄버거를 먹을 때 입을 크게 벌리기 때문에 가급적 사전에 입을 열고 닫는 등 워밍업을 하는 것도 좋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