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가 뭐 텃세가 어쩌고 저쩌고 ㅋ

솔직히 말해서 나도 오유 하면서 자게에 뛰어든지 얼마 안됬고 뭐 별로 한것도 없지만서도

어딜가서든지 간에 자신의 노력없이 사교적 자리에 낄수 있는게 가능하다 생각하는건가?

그냥 어서와요 하면서 몇마디 나누면 친해지는거라 생각하는건가? 참 이상하다 사람들 생각하는게.

그냥 자기가 뭘 하든 다 받아주고 'ㅋㅋㅋㅋㅋ' 거리면서 웃어주고 이야기 해주는거 받아주고 하는게

어디 쉬운일이라 생각했나? 상식적으로 평상시에 생활하면서 처음보는 사람이 이런저런 얘기하는데

친절하게 대답해주면서 솔직한 얘기 해주는게 가능하리라 보는건가? 어색하기보다 그지없는 낯선 상대한테

그렇게 할수있는건가? 난 솔직히 아니라고 본다. 자게의 특징상 어느것으로도 분류되지 않고

자유롭게 글을 쓸수 있는 게시판이고 얼마되지 않는 인원들이 글을쓰는 게시판이기 때문에 

그에 따라서 이런저런 얘깃거리로 서로의

공감을 얻고 그에따라 연락도 자주 가지면서 친목이 쌓일수 있단건데, 다들 그걸가지고 친목질하네

텃세네 어쩌고 한다. 솔직히 말해봐라 자기가 끼리끼리 어울려놀던 친구들이 있는데 어느날 갑자기

한 사람이 처음보는데도 불구하고 끼여가지고 이리저리 얘기를 나눈다고 생각해보라

어색하기 그지없고 무슨말을 꺼내야 할지도 모르겠지 않겠는거 아닌가? 말투가 곱다고 해서

무작정 착하고 좋은사람이다 싶어서 좋다고 달려들수는 없는거 아닌가? 어느정도 그 사람의 성격은 어떻고

어떤걸 좋아하고 어떤걸 싫어한다. 어떤거에 관해서 공감하는걸 좋아한다. 

이런거 정도는 알아야 뭔가 얘기를 나누고 할수 있는 레벨로 오를수 있는거 아닌가?

다들 부정할수 없을거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자게에 와서 텃세가 어쩌니 친목질이 어쩌니 하면서

얘기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건가? 어딜 가서든지간에 그 사람들과 동화되고 같은걸 공유하면서

즐길수 있으려면 그만큼의 노력은 감수해야 하는거 아닌가? 무작정 오자마자 자신의 얘기를 들어주고

친근하게 대해줄거라 생각하는 마인드 부터가 틀려먹었다는거다. 

그럼 또 달릴 리플들이 눈에 그려진다. 여긴 유머사이트지 친목사이트가 아니다.

특정인물들만 자유게시판을 장악하고 있을 권리는 없다. 라고 ㅋㅋㅋ

말도 안되는 개소리라고 본다. 누구나 글을 쓸수있고 누구나 리플을 달수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자게에서 텃세와 친목질이라는 단어가 나오는 걸까? 그건바로 그들에게 가지는 관심의 차이다.

회색나무a 님의 경우는 기간으로만 따지면 나보단 늦게 등장하신분이다. 

그러나 사람들의 인지도는 나보다 훨씬 크시다. 

그만큼 뭔가가 자신을 어필하는데 공을 들이고 사람들에게 자신을 알릴수 있는 PR을 많이 한거라 본다.

분명 회색나무님은 자기자신을 어필할수있는 분명한 무언가도 있고 충분히 유머사이트에 적합한

유머도 자주 보여주신다. 근데 느닷없이 와서는 몇마디 하다가 안받아주니까 '텃세쩌네' 하면서

나가버리시는분들은 나같은경우는 '뭐지 저사람은? 누군지도 모르겠고 뭐라고 답해줘야 할지도 모르겠는데

혼자 왜 저럼?' 이렇게 받아들일수 밖에없다. 말 그대로 괜한 친목이 생긴게 아니라는거다.

사람들이 어떤코드의 유머를 좋아하고 어떤게 나를 어필할수있는 계기가 되겠다 하는 생각을 조금이라도

하면서 게시글을 올리거나 가가쳇에서 얘기를 나누어야지 아무렇지도 않게 와서 얘기에 모두 공감해주고

웃어주리라 생각하는거 자체가 글러먹었단 얘기다. 그러면서 친목질이니 텃세니 하면서 지껄이지 말란말이다.

분명히 한 사이트 내에서 어느정도 같은 공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끼리의 친목이라는건 생길수 밖에

없다고 본다. 그리고 그 사이를 비집고 함께 즐기려면 그만큼의 지식(?)과 그곳에 맞는 트렌드를 

따라야 할수밖에 없다고 본다. 그러니까 자게에 와서 친목질이니 텃세니 하기 전에 자신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자게에 글을 올리고 가가쳇에서 얘기를 나누는지 충분히 생각해 봐라.

그리고 나서 얘기 해봐라 내가 무엇을 했는지. 이 사람들과 친분을 쌓기 위해 한건 뭔지.




p.s 분명히 ' 난 이사람들과 친목 쌓기도 싫고, 그닥 관심 없는데? ' 라는분 나올거같습니다 ㅋ

 그럼 자신이 자게에 쓴 글에 리플이 달려서 관심 받는것도,뭔가 얘기 듣는것도 기대하지 마세요

 그리고 그걸 보고 텃세네 친목질이네 어쩌고 하는것두요ㅋ 그게 맞는거 아닌가요? 

 자신이 거부하는곳에 거부 당하는 사람이 관심 가져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