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컴퓨터를 사러 용산에 갔던 때가 기억 납니다 처음 구매를 하게 되니 만만찮은 가격을 지불하게 되었는데, 95년에 150만원 이상의 적잖은 비용을 들여서 샀었습니다.
그리고 그 가게에서는 서비스로 운영체제나 유틸리티 게임 등의 CD를 구워준다고 얘기했었죠~ 컴퓨터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이 구워준다는 얘기를 듣는다면 어떻게 생각할까요? 불에 구워준다는 말로 이해하지 않을까요? 도자기 굽듯 뜨겁게 가열하는걸로 이해할까요? 자세한 설명을 해주지 않는다면 구워준다는말이 CD에 자료를 기록해 준다는걸 이해할 수 없을것입니다. 굽는다는 말을 통해서 알수 있듯이 우리가 사용하는 말은 시기와 문화적 배경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성서에 기록된 단어들은 어떨까요? 성서가 기록될 당시에 사용하던 사람들의 지적수준과 배경을 생각해 보면 , 특정한 단어를 무슨 의미로 사용했는지 쉽게 유추할 수 있습니다. 우선 성서가 어떤 언어로 처음 기록되었는지 구분해 보면, 크게 구약성서와 신약성서 이렇게 2 부분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구약성서는 대부분 히브리어와, 일부 아람어로 기록되었고 신약성서는 희랍어 즉 그리스어로 기록되었습니다. 히브리어의 “날”은 일정한 기간을 가리킵니다. 그 기간은 긴 기간이 될 수도 있고, 문자적으로 24시간의 하루가 될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창세기 내에서도, 여섯 “날” 전체를 집합적으로 하나의 긴 기간으로, 즉 “여호와[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때[“날”]”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창세 2:4) . 사실, 성서에서 밝혀 주는 바에 의하면, 창조의 “날” 즉 기간은 수천 년을 망라합니다. 성서에서 일곱째 “날”에 대하여 말하는 내용으로부터 그 점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앞의 여섯 “날”의 기록은 매번,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와 같은 말로 끝납니다. 하지만 일곱째 “날”에 관한 기록이 끝난 다음에는 그런 말을 발견할 수 없을 것입니다. . 그리고 역사적으로 약 4000년이 지난 뒤인 기원 1세기( AD 1 ) 에, 성서는 일곱째 쉬는 “날”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히브리 4:4-6) 그러므로 일곱째 “날”은 수천 년을 망라하는 기간이었으며, 앞의 여섯 “날”들도 그와 마찬가지였을 것이라는 논리적인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