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입문한지 한달여만에 급 친구가 '우리 충추 가볼까?' 한말이 씨가되어 갔다왔어요
1박2일 일정으로 출발했는데 둘쨋날 비내섬 지나다가 비가오는바람에 지체되어 충주에서 하루 더보냈다는게 함은정...
로드 뉴비지만 하루에 100 km 정도면 샤방샤방한 라이딩으로 충분할줄 알았는데
세상 모든 길이 한강 자전거도로처럼 되어있을거라고 생각한게 경기도 오산이었네요
거기다가 괜히 오기로 큰가방에 이것저것 짐 바리바리 싸들고 나섰다가 진짜 던져버리고 싶었어요
중간중간 찍은 사진 몇장 투척하고 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