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가 남혐조장단체가 아닌 여권신장단체라고 한다면
박근혜야 말로 그들에게는 엄청난 민폐를 끼친 독같은 존재가 아닌가 합니다. 대선운동시, 취임시 박근혜 대통령이 내세운것은 진보성향들에게는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었고, 보수성향들에게는 박정희의 후계자였습니다.
여성으로써의 사회적인 차별, 불리한 여건, 편견을 딛고 사회적인 성취를 이룬 것이 아니라
금수저 아버지의 후광만으로 아애 실질적인 노력이나 성취 한것 자체가 없는 그녀에게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라는 타이틀은 사실 시작부터가 가땅치도 않았다.
어찌 되었건 그런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어서라도 여권신장에 힘쓰고, 그럭저럭이라도 대통령 직무를 수행했다면 좋았을 것인데
여권은 명박이 때보다도 오히려 더 떨어지져서 이제 성평등지수는 세계 최하위로 전락하고 있다.
더구나 어렵게 차지한 최초의 여성대통령인 만큼 여성 대통령으로써의 직무수행 능력에 좋은 선례를 만들었다면
여성도 사실은 남자와 같이, 남자보다 더 잘 할수 있다는 인식이 생기게 되고 이는 자연스럽게 여권신장으로 연결되었을 텐데
보시다시피 이렇게 나라를 개판쳐놔 버리고 저렇게 아몰라 버티고 있으니 (비선 핵심 인물 조차도 모두 여자..;;),
"역시 독재자의 딸은 안되"와 함께 "역시 여자는 안되"라는 편견이 굳어지는듯 합니다.
앞으로도 누군가가 여성이 대통령이나 지도자로 나서겠다고 하면, 박근혜라는 끔찍한 선례가 발목을 잡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이런 여성편견, 나쁜 이미지가 굳어지는것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라도 박근혜는 하루빨리 내려와야 정당한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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