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모로 부족하다.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1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에 많은 내용을 소화하다보니 일베에 대해 이미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인터넷세대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만 방영된 느낌이었을 것입니다.
(물론 일베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겐 좋은 방송이었을 것입니다.)
궁금했던 광고문제, 배후세력은 나오지 않았네요.
베츙이들의 심리를 파악하는 부분에서도 뭔가 혼선이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일베츙들 얼굴 모자이크한 건 이해가지만, 다른 사람들 (고려대 대자보 쓰신 분, 5.18에서 남동생 잃으신 분)의 얼굴은 그냥
내보내서 베충이들의 먹잇감이 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낸 것 같아 많이 신경쓰입니다. 악용되지 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