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다림 끝에 본 나가수. . . 오늘 하루 그냥 일산에서 보냈다. ㅠㅠ. 한번 은 괜찮은데 또 오라 그러면 안 갈 것 같다. 눈물 흘리며 감동을 느끼기엔 한 가수에 한곡은 너무 짧다. 가끔씩 티브이에 잡히는 눈물 흘리는 사람은 정말 감수성이 뛰어난 사람이거나 이상한 사람, 또는 작정하고 튀뷔에 나올라꼬 쑈하는 사람 인 것 같다. ㅋㅋㅋ
일번으로 거미가 불렀는데....목 상태가 별로 좋지 못해서 그런지 별다른 감흥을 못 받고 중간에 살짝 음이탈을 했다. 하위권을 기록할 듯.....
두번째로 새로운 가수 테이가 나왔다. 강산에의 넌 할수 있어! 를 불렀는데 목소리도 좋고 노래도 잘 했다고 생각되는데...별다른 감동이나 임팩트가 적음! 하위권!!!기록 할듯
세번째로 박완규가 나왔는데 사회자 윤종신이 박완규씨가 저번주에 이번무대를 난장판으로 만들어 버린다고 예고 했다고 해서 기대 많이 했는데.....뭐 좀 할려고 하다가 만 듯한 느낌을 받음. 중간 성적쯤 될듯
네번째 가수로 윤민수 나왔는데....완전 파격 그 자체!! 짚시 여인을 불렀는데...복장이 털조끼 바뚤하게 쓴 모자, 나중에 모자를 벗어 버리고 난 다음에 나타난 레게머리. 뒤에 비보이 댄서들도 참여함! 마지막에 헤비메탈 그룹 디아블러 싱어도 함께 나와서 힢합, 블루스. 랩, 메탈을 짬뽕시켜 놓은듯한 멋진지고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임. 상위권 기록 할듯.
다섯번째로 신효범 등장! 왜 가수들과 평론가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는가? 확인 하는 자리 였음! 별다른 퍼포먼스 없이 그냥 노래만 불렀는데도 감동이 그대로 전해짐! 그리고 별 힘들이지 않고 고음을 자연스럽게 내는게 정말 명불허전! 나도 신효범의 팬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듬!! 상위권!
여섯번째로 김경호!! ㅋㅋㅋ 이은하의 밤차를 불렀는데 호랑이표 쫄바지 에다가 디스코에 셔플 댄스까지....나중에는 춤을 너무 신나게 춰서 힘들어 함! 노래 자체는 별로 였는데 퍼포먼스로 좋은 성적 기대 됨!
마지막으로 논란의 중심이 된 적우! 안치환의 사람은 꽃보다 아름다워를 불렀는데.....음 티브이로 볼때 나름 목소리 괜찮고 포스가 있다고 생각 했는데...실제로 노래 하는 모습을 보니 그저 한 80년대 후반의 무대 매너? 가끔 가요무대나 관광 나이트 같은 무대에서나 볼 수 매너! 노래 잘 하는지는 허스키한 목소리 때문에 발견 할 수 없음! 그래도 노래 끝나고 주위에서 박수 많이 쳐줌! (동정표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듬!) 중위권 내지는 하위권!!! 내 개인적인 예상은 1위 윤민수. 2위 김경호, 3위 신효범, 4위 박완규, 5위 테이, 6위 적우, 7위 거미 순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냥 내 생각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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