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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편의점 진상할아버질 어찌하면 좋나여
게시물ID : gomin_10787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디에른
추천 : 0
조회수 : 78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5/04 08:48:36
저는 오전 편의점 알바를 하고있는 아가씹니다~
근데 이번 화요일부터 이상한 할아버지가 음주금지도 어기고 막걸리를 사서 따먹기 시작하는겁니다!
거기까진 좋았어요~ 가끔씩 조용히 술마시고 가는 할아버지도 있으니!

근데 이할아버지는 격이 달랐습니다!
노래부르고 고성방가하고 욕하고 큰소로 고함치고 손님이랑 싸움하고 여자나 어린손님들은 째려보고 따라다니거나 큰소리로 놀래키고 강아지이름부르듯이 명찰에 적힌 제이름을 불러대며 계속 말하고 말시키고!!!
탁주는 쏟아놔서 냄새나고 알고보니 감방에도 5년 갔다왔대요;;;
소문은 영업방해로 갔다왔다는데 본인에게 물어보니 폭력으로 갔다왔다 그러고요

하루는 너무 열받아서 퇴거불응으로 고소를 해서 벌금을 100만원 먹일수 있었는데 . 어머니가 그사람 5분거리에 산다고 가게를 그만두면되지 왜 원한을 사냐면서 그만두라고해서 그만뒀습니다
그랫더니 더 기세등등해져서 나타나서 통제도 않됩니다! 고소를 못하는걸 아니까요

편의점 사장님에게 그이야기를 하니 자기도 4년이나ㅠ괴롭힘 당햇다며 가게를 접어야겠다고 푸념하시고 그냥 건들지말고 매상이 떨어져도 그대로 냅둬라고 하고
경찰도 부르면 이사람에게어찌할수 없는데 왜부르냐는투로 짜증냅니다 ㅠㅠ 

알고보니 유명한 동네진상이더군여 다른가게도 여자가 하는데가서 행패를 수도없이 부려 경찰도 골머리를 앓는다고 합니다
근데 문제는 그게 아니에요. 진상떠는것까진 봐줄수 있습니더

근데 예전에 여기 슈퍼랑 싸워가지고 온 동네 사랑과 상인이 저에게 등돌린적이 있었는데요
그때고생은 다시 떠올리고 싶지않을만큼 큰상처가 됐는데
그때같은 언플질을 친구랑 해서 다시 우리 가족을 수렁에 빠트리지 않을까 그런 걱정이 됩니다

그아저씨 인맥은 무지좋고 내가이기나 니가 이기나 두고보자 이런 말을 자꾸하고 있거든여
진상인데 아무나 형님 아우하고 붙임성좋게 접근해서 아는사람이 많아요

어쩌죠 이 할아버지 절찍고 괴롭히려는거면 그만둬야할텐데
제가 지능에 문제가 있어서 다른일을 구할수가 없습니다 ; ㅁ ; 

제가 과도하게 걱정하는건가요 아니면 진상들은 다 이런가여
이런경우 겪우보신분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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