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울 선수의 반짝 반짝 새 스파이크. 새로 구입한 것이냐고 물어보니.. 외국인 선수 '필'이 선물해준 것이라고 합니다. '필'이 미국에 직접 주문하여 선물한 신발인데, 강한울 선수 외에도 이종환, 백용환 선수에게 스파이크 선물을 했다고 하네요~ 마음씨도 착한 브렛 필

브렛 필 선수의 '착한 에피소드'는 또 있었습니다. 광주의 한 식당에서 강한울 선수가 친구와 밥을 먹고 있었는데, 거기 필이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식사를 한 후 계산을 하려는데, 이미 필이 먼저 계산을 했다는...... 아 이런 '매너남...!' 정말 친구하고 싶은 마음이....ㅋㅋㅋ


이렇게 밥을 얻어먹은 강한울 선수는 필, 홀튼과 같이 식사할 기회가 있어 자기가 사겠다고 했는데요. 홀튼이 극구 말리며 '신인은 얻어 먹는거야. 다음에 사~" 라고 했답니다. 말은 잘 통하진 않지만 동료들과 친하게 지내는 외국인 선수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

자료제공 기아 공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