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22일 남경필 경기지사와 김용태 의원의 탈당에 대해 "저는 기독교 신자"라며 "싫어하든 좋아하든 꼭 축복의 기도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두 사람이) 새누리당이라는 틀을 벗어나 대한민국 창공을 힘차게 나르는 송골매의 모습을 보여주고, 나라의 큰 재목들인 만큼 성공하기를 기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출입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역정을 내기도 했다. '최순실 국정농단'에도 박근혜 대통령을 옹호하는 데만 급급했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누가 (박 대통령을) 비호했다고 하나? 그런 거짓말 좀 하지 말라"고 발끈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5&aid=00009539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