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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린' 보고왔습니다.(혹시나 스포 있을수 있으니 주의)
게시물ID : movie_272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디트마
추천 : 0
조회수 : 56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5/04 14:28:36
뭐랄까 아주 재미없지는 않으면서 아주 재밌지는 않은 영화였네요
 
너무나도 많은 캐릭터들에 의해서 정작 한 캐릭터마다 주어진 분량은 적어서
 
어떤 평론가 말대로 '이야기 풀어내다 영화가 끝나는' 느낌이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가 엄청 부족했던 것도 아니었구요...
 
 
 
개인적 캐릭터 평
 
정조(현빈) : 궁내 체고의 스나이퍼, 실제로도 정조는 활을 엄청 잘쐈다고 하죠 (물론 선조가 실전 70연발 헤드샷의 주인공 이성계라는것을 생각해보면)
 
홍국영(박성웅) : 살려는 드릴게 .....가 아니고 '홍국영'이라는 꽤 재밌는 캐릭터인데 분량이 적다보니 걍 정조의 경호대장 정도로 끝난게 아쉬워요
 
상책,갑수(정재영) : 영화의 진주인공을 찾자면 정조보다도 갑수라고 생각해요... 살수에서 정조를 살리려 마음먹은 부분을 좀 더 살렸으면 좋았을듯
 
을수(조정석) : 깨알같은 너구리드립이 나왔네요(너구리가 뭔지는 관상 보시면 됩니다) 마지막의 칼싸움보다 젓가락씬이 더 임팩트가 있었네요
                    좋아하는 여자(이름이 기억 안나는..)를 왜 좋아하게 됬는지, 갑수를 찾아보려고 한건지 등을 더 이야기해줬으면 어떨지
 
광백(조재현) : 이방원 내가 돌아왔소! 조선을 멸망시키고 말 것이오!....가 아니고 어쩃든 이 캐릭터도 분량이 적어요 ㅠ
 
정순왕후(한지민) : 진짜 처녀귀신 목소리... 사도세자를 죽일때 혜경궁 홍씨와 같은편이었다는 부분... 일반 관객들은 알기 힘든 부분이니
                           분량이 더 있었다면 이쪽도 어느정도는 나왔어야 하지 않은지
 
혜경궁 홍씨(김성령) : 내 아들 ㅌ...산이를 위해서 짠 계략이 단순히 어린아이가 정순왕후를 독살하는 것이라니...
 
구선복이나 월혜 같은 캐릭터들 역시도 좀 아쉬웠어요
 
 
총평
 
만약 드라마같이 호흡이 길게 나왔다면 (너무 길게는 아니고 이것의 1.5 ~ 2배정도?) 더 재밌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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