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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마인크래프트 PC/PE 타임랩스 단체건축팀에 관한 고찰
게시물ID : humorbest_7948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yun
추천 : 38
조회수 : 8532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12/08 08:15:54
원본글 작성시간 : 2013/12/07 22:35:22
오유 마크게에서 이렇게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글은 어울리지 않을 듯싶지만,

여러 마인크래프트 건축영상도 소개되있으니 감상 차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



원래 타임랩스란 촬영 기법 중 하나로,

영상을 느리게 찍거나 일정 간격으로 사진을 찍고 다시 빠르게 재생시켜 일련의 과정을 보여줄 수 있는 기법이다.

마인크래프트에서의 타임랩스란,

마인크래프트 내 영상을 천천히 찍은 뒤 다시 빠르게 재생시켜 건축물 완성 과정이나, 게임 내 변화를 보여주는 하나의 장르를 말한다.

마인크래프트 타임랩스는 굳이 따지자면 건축물에 관한 것만이 아니지만, 가장 발전하고 많은 타임랩스 영상이 건축 타임랩스이다.

많은 마인크래프트 건축가들, 단체건축팀들이 타임랩스라는 영상 컨텐츠로 마인크래프트 건축을 즐기고 있다.


지금부터 소개하는 건축가와 팀들은 작성자의 주관적인 작성기준에 의해 편향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1. 팀 로팍 (Team Lopac)

sample1.jpg

로팍은 한국 마인크래프트 타임랩스계의 조상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 최초로 단체건축으로 타임랩스 영상을 제작한 팀이다.

 

일명 마갤이라고 불리는 네이버 카페 '마인크래프트 갤러리' 에서 탄생된 팀으로, 팀장 헿(Heh)을 주축으로 한다.

 

마인크래프트 갤러리의 줄임말인 '마갤'을 뒤바꾸고 영타로 치면 'rofak' 라 나오는데, 이것이 로팍의 어원이다.

 

전성기 당시 네이버에서 자동완성 검색어가 뜰 정도로 유명했으나, 타임랩스 '유적' 을 마지막으로 해체되었다.

 

팀 해체 후 약 1년 반여가 지난 최근, 로팍은 타임랩스 '세계수' 를 발표하면서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

 

로팍은 짜임새 있는 구도와 부드럽고 깔끔한 편집, 팀장 중심적 운영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로팍의 첫 작품 'Project No.1'. 20여명의 인원이 20시간에 걸쳐 만든 작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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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팍의 두번째 작품 '폭포' 는 무기한 연장되어 결국 취소된 작품으로, 영상이 존재하지 않는 작품이다.

 

 

'파로스 등대' 는 로팍의 첫번째와 두번째 작품 사이에 진행된 타임랩스로, 간단히 진행한 작품이라고 알려져 있다.

 

 

세번째 작품 '중세마을' 은 공개참여로 이루어진 영상이다. 첫번째 작품과 더불어 로팍의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꼽힌다.

 

 

'유적' 은 로팍 해체 전 마지막 작품으로 건축물 퀄리티와 지형 뿐만 아니라 영상 촬영과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로팍의 컴백작품으로, 1~3명이 간단하게 진행한 타임랩스이다. 편집기술과 연출력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천사' 는 로팍의 가장 최근 정규 타임랩스 작품이다. 감탄할 만한 연출력과 분위기, 퀄리티 있는 건축물이 특징.

 

 



2. 팀 비나 (Team B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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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비나는 팀 로팍이 해체된 이후 로팍 정예멤버들이 모여 창설한 팀으로, 초기엔 국내 유일 타임랩스 단체건축팀을 표방했다.


터키어로 건축을 뜻하는 비나는 로팍을 잇는 타임랩스 팀인 만큼 로팍의 영향을 받은 작품들이 많다.

 

팀 비나는 계획적인 활동과 점진적이고 상식을 깨는 변화, 팀원중심적 운영이 특징이다.

 

 

비나의 첫번째 작품이자 어느 일러스트를 모티브로 한 '폭포의 성당' 은 약 6명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영상 편집과 촬영 면에서 로팍과 유사한 점을 찾을 수 있다.

 

 

작품의 퀄리티보단 영상의 완성도와 연출에 비중을 둔 비나의 두번째 작품은 로팍의 미완성된 두번째 작품을 모티브로 한 '죽은 나무의 마을' 이다.

 

여전히 로팍의 영향을 받지만 팀장 본연의 스타일이 점점 드러나는 작품이다.

 

 

비나의 세번째 작품인 '오아시스' 를 기점으로 비나의 활동 방향과 성향이 달라졌다.

 

이전의 작품 방향은 국내 타임랩스의 부흥이었으나, 3번째 작품부터는 불가능에 도전하라, 즉 상식을 깨자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이때의 비나의 슬로건 Challenge the Impossible 은 이후 작품까지 영향을 받는다.

 

 

비나의 네번째 작품은 크리스마스 기념 스페셜 타임랩스 '홈트리' 였다.

 

집으로 나무를 만드는 독특한 발상으로 진행한 홈트리는 오아시스와 더불어 비나 유투브 구독자들에게 인기가 상당하다.

 

 

비나의 5번째, 6번째 작품인 미니 타임랩스 '하늘의 제단', '캐슬' 이다.

 

이 때 진행한 프로젝트의 슬로건은 Enjoy BINA 로, 기존에 나아가던 방향과 좀 달리하여 활동하게 된다.

 

 

7번째 타임랩스인 '여행' 은 당시 팀장의 부재로 임시로 임명된 부팀장이 주도하여 진행한 작품이다.

 

그동안의 작품보다 비교적 낮은 수준의 작품이다.

 

 

8번째 타임랩스 '등대' 는 공개참여 타임랩스로, 참여한 개개인의 개성을 등대로 표현한 작품이다.

 

 

비나의 9번째 작품인 '배틀쉽' 은 비나 최초의 공개베포 컨텐츠 맵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약 2회의 연장과 우여곡절 끝에 진행한 작품이다.

 



3. 곰과 건축하는 친구들 (Gom and Build Fri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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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유명 블로거인 자이언트 베어와 다른 마인크래프트 네이버 블로거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타임랩스 팀이다.

 

멤버를 선발하는 데에 비교적 까다롭지 않고 규모가 상당히 큰 것이 특징이다.

 

작품 활동으로 멤버 간의 교류와 화목을 중시하는 성향을 띄고 있다.

 

 

곰과 건축하는 친구들(이하 곰건친)의 첫번째 작품인 '노스트라담 대성당' 은 설계 담당 멤버의 계획적인 구상과 설계가 특징인 작품이다.

 

실제 성당 양식에 근거한 설계도 작성과 설계, 촬영이 진행되었다.

 

 

로마를 주 테마로 한 곰건친의 두번째 작품 '로마' 는 건축물의 평면적 배치와 고대 로마의 양식에 근거한 건축물이 특징이다.

 

 

곰건친의 세번째 작품 '대저택' 은 곰건친 멤버가 이전에 만든 건축물을 타임랩스화 시킨 작품이다.

 

곰건친의 점점 발전되는 촬영과 편집 기술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4. 아데르(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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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르는 네이버 카페 MCPE Korea 에서 주로 활동하는 마인크래프트 포켓에디션 건축가들이 주축이 된 팀이다.

 

포켓에디션 타임랩스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퀄리티의 건축물이 특징이다.

 

 

아데르의 첫번째 작품인 '이름없는 마을' 은 다양한 구도의 건축물과 배치가 특징인 작품이다.

 

 

아데르의 두번째 작품 '이름없는 성' 은 바다와 섬 지형, 수직적인 구도와 화려함이 특징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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