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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다음은 서울이다.
게시물ID : humorbest_794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감정무덤덤
추천 : 46
조회수 : 2553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1/17 22:57:06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1/17 16:01:39
"우리만 그런 거 아닌데 뭐가 문제냐" 10대 성폭행범 검거
혼자 사는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10대 세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북 경찰서는 보호자 없이 혼자 지내온 김모양(16)을 성폭행한 혐의로 김모군(17) 등 10대 3명을 구속했다.

먼저 김군은 지난 해 12월 16일 저녁 7시쯤 동대문구 제기동 자신의 집으로 김양을 불러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버지 요양 중 혼자 사는 미성년자 성폭행한10대 3명 검거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된 김군의 친구 안모군(17)과 후배 이모군(16)은 이날 밤 피해자의 집으로 찾아가 "문을 열라"고 협박한 뒤 번갈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군 등은 한명이 망을 보는 동안 다른 한명이 성폭행을 하는 주도면밀함을 보였다.

김양은 경찰에서 "전에 이들에게 폭행을 당한 적이 있어서 문을 열라는 협박이 너무도 무서웠다"고 말했다.

김양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건설 노무자인 아버지와 단 둘이 생활해왔다.

그런데 아버지가 지난해 공사 현장에서 머리를 다친 뒤 충북에서 요양을 하고 있어 최근 3개월 동안 혼자서 지내온 것으로 밝혀졌다.

김양은 성폭행을 당한 뒤 급성신우신염과 외상후스트레스 장애가 생겼고, 병원치료를 받던 중 담당 의사에게 모든 피해사실을 털어 놨다.

성폭행 따른 장애 치료 중 담당 의사 권유로 경찰 신고

결국 김양은 의사의 권유로 사회복지사와 함께 경찰서에 신고했으며, 현재 모 대학병원에 입원해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군 등 피의자들이 "우리만 그런 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냐"고 반발하고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성폭행 가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in 다음에서. 뼈를 갉아먹을 개발라마 들이.. 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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