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쥬얼에 반한 캐릭터들

수많은 애니메이션과 그 수많은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수많은 캐릭터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그 수많은 캐릭터들 중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 하나 쯤은 마음 속에 고이 모셔놓고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 캐릭터를 좋아하게 된 이유가 캐릭터의 행적이 멋져서, 설정이 맘에 들어서

등등 여러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건 비쥬얼이 아닐까 합니다.

밑으로 제시될 캐릭터들은 제가 여태껏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비쥬얼에 반했던 캐릭터들 입니다. 순전히 비쥬얼에 반한 만큼 제 취향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1. 헤이

출연 작품 - DARKER THAN BLACK 시리즈

제 닉네임과도 관련이 있는 캐릭터이자 현재 제 마음 속 지분을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캐릭터 입니다. 어떨 때는 순박한 청년의 모습을, 어떨 때는

냉정한 계약자의 모습을 보이는, 다양한 얼굴을 볼 수 있는 캐릭터여서 좋았습니다.

행동거지 하나 하나도 같은 남정네를 홀릴 정도로 멋졌기에 어느샌가 제 최애캐가 되어 있덥디다.

2. 이리스 후유미

출연 작품 : 빙과

수려한 작화의 힘을 빌어 유난히 미남 미녀가 많았던 빙과, 그 중에서도 이리스 선배가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바보의 엔드 크레디트 편을

보게된 이유도 위키 미러를 뒤지다가 우연히 이리스 선배를 봤기 때문이었죠.

작중에서 보인 행적이 분명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 이유도 이 비쥬얼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3. 에우레카

출연 작품 - 에우레카 세븐 시리즈

미혼모, 세 번의 역변 등 히로인으로선 나름 파격적인 모습을 보였던 에우레카입니다. 사실 에우레카가 등장한 작품 자체를 좋아하기에

에우레카도 좋아하는 것입니다만 위 사진의 극장판 '포켓이 무지개로 가득'의 에우레카는 보는 순간 "예쁘다.." 라는 말이 입에서 즉각 튀어나올 정도 였습니다.

극장판은 본 적이 없습니다만 인터넷에서 구한 저 사진 하나 만큼은 소중히 쟁여두고 있습니다.

4. 아카시

출연 작품 - 다다미 넉장 반 세계일주

한창 노이타미나 시간대의 작품들만 골라서 보고 있던 와중에 한 분의 추천을 받아 시청한 다다미 넉장 반 세계일주, 내용 전개도 흥미롭고

연출도 감탄이 나오지만 매화 마다 아카시는 어떤 역할로 나올까하는 기대감으로 시청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는 안목이 틀린 건 아닌지 무려 피규어까지 존재하는 캐릭터입니다. 여담으로 이 작품의 원작가가 쓴 다른 작품들을 보면 아카시와 같은

검은 머리 아가씨를 강조한 작품들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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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취향이 검은 머리라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