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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유머
게시물ID : humorstory_794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천사
추천 : 5
조회수 : 50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4/10/08 13:18:16
아빠와 아들이 오랜만에 목욕탕엘 갔다.

아빠가 아들의 고추를 보며하는 말..

       -아빠:아따 그놈~ 고추 많이도 컷다^^

아들이 아빠 껄 빤히 쳐다보다가 한마디..

       -아들:지미~ 지꺼 크다고 자랑하는거야 머야

       -아빠:켁! 

아빠 한대 쥐어 박을려다가 참고 열탕에 들어가며..

       -아빠:어이~ 시원하다^^;; (아들 골탕먹일려고..)애야 너도 이리 들어와 시원~~하다

아빠의 시원하다는 말에 아들 망설임 없이 열탕에 들어가다가 기겁을 하며 나오다 한마디..

       -아들:아~ 시바! 세상에 믿을 놈 하나도 없네 

       -아빠:또 켁!

아빠가 열받았다 집에서 회초리로 아들의 종아리를 때리는데..

       -아빠:너! 이쉑 오늘 나한테 죽어봐라 에잇...탁.탁.탁.

       -아들:그래 씨~ 죽여라 죽여 니아들 죽지 내아들 죽냐~~

한참을 때리고 난 아빠 넘 심하게 때렸나 싶어 미안한 맘에 만두 5개를 사다가 
아들에게 먹으라며 내준다. 아들 2개먹고 아빠 3개를 먹었다.

       -아빠:아~ 잘먹었다. 아들아 배부르쟈?^^

       -아들:조x! 두개먹어서 배부르면 3개먹은 놈은 배터져 돼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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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넘 오래된 유머죠?   
그냥 함 올려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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